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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두作 ‘방화수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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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창립해 지금까지 수원을 대표하는 미술단체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수원사생회(회장 박봉순)가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9일부터 15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리는 ‘제25회 수원사생회展’은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1년 동안 사생을 나가 완성한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한다.
다른 미술 단체들과 달리 한달에 2회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실사위주의 작품을 그리고 있는 수원사생회는 올해 수원, 용인, 이천, 안성, 양평, 광주, 시흥, 음성, 장흥, 진주, 통영, 천안, 아산 등 전국 곳곳의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담았다.
들과 꽃, 풀, 새, 산 등 자연에서 배우고 느끼고 사색하면서 그려낸 회원들의 작품이야말로 생동감 넘치고 진정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박봉순 회장은 “작품마다 사생 장소에서의 추억과 창작활동에 대한 고민을 서로 나누며 격력해 더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한 정성의 결실이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수원시민들의 바쁜 일상 속에 잠시라도 정서적 만족감을 주며, 문화적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10-9767-8122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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