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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광교신도시 경기도 신청사 부지 일부를 매입해 경기본부를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경기도 관계자는 25일 “수 일전 한국은행이 경기도시공사에 광교신도시 도(道)청사 부지 중 8천500㎡를 매입할 수 있는지 의사를 타진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광교신도시 도청사 부지 11만8천㎡ 중 5만9천㎡를 활용해 도청사 이전 신축을 추진 중이다. 나머지 부지 5만9천㎡에 대해서는 문화의 전당 신축 등을 검토 중인데, 한국은행이 이 땅 일부 매입해 경기본부청사를 신축이전하겠다는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한국은행은 현 경기본부청사가 낡은데다 교통이 혼잡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등 여건이 좋은 광교 도청사 부지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광교신도시 도청사 부지를 확인하고 갔고, 이 부지를 한국은행 경기본부 이전부지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땅은 경기도신청사부지와 원천저수지가 맞닿아 있는 곳으로 공시지가는 318억원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청사는 1973년 11월 장안구 팔달로 217 부지에 신축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검토 중”이라고만 말했다.
김만구기자/prime@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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