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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비행장 이전... 대선 공약으로 추진`

"수원비행장 이전... 대선 공약으로 추진"
남경필 새누리당 수원병 후보
2012년 03월 29일 (목) 4·11총선취재팀 suwon@suwon.com

남경필 후보는 28일 선거구로 새로 편입된 서둔동과 탑동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수원비행장 이전은 우리나라 공군 전력을 재배치하는 차원에서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많은 사람이 수원비행장 이전을 약속했으나, 국회의원 한두 명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며 "비행장 이전을 올해 12월 새누리당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채택해 대통령이 추진하도록 떠맡기겠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또 "전국의 군 비행장 위치가 대부분 도심으로 변해 수원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15개 비행장으로 분산된 공군 전력을 통합 재배치하는 차원으로 접근해 전국 군 비행장 이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후보는 "전략 측면에서도 6.25 때 만든 비행장 위치는 항공기의 성능과 전자장비가 발전한 현 시점에서 재점검해야 할 단계가 됐다"며 "대선 선대본부에서 중진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맡아 공약 채택을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과 관련해서 남 후보는 "비행장 소음지도를 재작성할 때 관계 부처에 정밀 측정을 촉구해 보상에서 제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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