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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수원갑 등 11곳 조직위원장 선정 공고

새누리 수원갑 등 11곳 조직위원장 선정 공고내달 12~14일 신청 접수
친박계-비박계 대결 주목
임춘원 기자  |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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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28    전자신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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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군현)는 28일 수원갑 등 총 11곳의 국회의원 선거구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연말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조직위원장 선정 공고를 시작해 내달 12∼14일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 모집은 김무성 대표 취임 후 처음 이뤄지는 조직 정비 작업이어서, 친박계와 비박계 간의 대결을 주목하는 시각도 있다.

당 조강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조직위원장 공모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이군현 사무총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 대상지역은 ▲서울 7곳(중구·성북갑·강북을·노원병·마포갑·마포을·관악갑) ▲경기 3곳(수원갑·수원정·시흥을) ▲충북 1곳(청원군) 등 총 11곳이다.

수원갑은 박종희 전 의원과 비례대표 김상민 의원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 조강특위는 내달 14일 접수 마감 후 서류를 통한 자격심사, 현장실사,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조직위원장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해야 최종 확정된다.

이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널리 지역과 국민을 대표하는 인재를 구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공고기간을 16일로 대폭 확대했다”며 “당 홈페이지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대국민홍보도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위원장 선정 기준은 무엇보다 당선가능성이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당 조강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친박계가 반발하는 원외 당협위원장 교체 등 민감한 내용은 뒤로 미루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임춘원기자 lcw@<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