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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플라자 수원점 전경 |
수원역은 경기도 내 제1의 만남의 장소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수원역을 ‘경기지역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만남의 장소’로 서울 강남역, 홍대 다음으로 전국 3위, 경기지역 1위인 것으로 조사·발표했다.
수원역이 만남의 장소가 된 이유로 ▶인근 경희대, 성균관대, 수원대, 아주대 등 대학가 밀집 ▶전철이 남쪽으로 화성과 오산, 그리고 천안(1호선), 동쪽으로 용인과 성남(수원·분당선) 등 지나가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이렇게 수원역이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중심에는 AK 플라자 수원점이 있다.
AK플라자는 영 플라자를 통해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는 영화관, 의류브랜드, 외식브랜드 등을 운영중에 있다.
이런 AK플라자가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선다. 롯데몰 수원역점 개점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 1등 백화점의 위상을 지키기 위한 도약을 준비 중이다.
도약의 승부수는 젊음. ‘영(YOUNG)한 AK플라자’가 키워드다.
경기지역 제1의 랜드마크로서 AK플라자는 롯데몰 오픈에 맞춰 영플라자와 세계적 유명 호텔 체인 노보텔 앰배서더를 위한 연면적 6만5천470㎡ 을 추가 증축, 개점 준비를 마쳤다.
▶트렌드의 중심 AK플라자
지하철(1호선, 수원·분당선)과 기차역이 연결돼 있는 수원역은 하루 유동인구가 20만명이 넘는 교통의 요충지다.
특히 유동인구 중 대학 캠퍼스가 몰려있는 지역 특성상 젊은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에 따라 AK플라자는 젊은이들의 욕구와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위주로 이뤄져 있다.
우선 SPA 브랜드들이 480여개 입점해 있다. 특히 유니클로, SPAO, 조프레시 등 20~30대가 선호하는 SPA 브랜드를 대거 입점,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층들 사이에서 호평이 자자하다.
또 최근 AK플라자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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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관 리뉴얼 |
기존의 명품관을 리뉴얼하고 비비안웨스트우드, 듀퐁, 꼼데가르송, 레페토 등 젊은이들의 선호 브랜드를 신규 단장했다.이와 함께 DKNY, 띠어리, 클럽모나코, 산드로, 자딕앤볼테르 등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강화했다.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편집숍 반에이크와 스웨덴 슈즈 브랜드 ‘그램(Gram)’도 AK플라자 분당점에 이어 수원점에 2호점을 열었다.
이같이 AK플라자는 트렌드를 놓지 않는 브랜드 구성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벤트의 중심 AK플라자
AK플라자 수원점은 젊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지난달에는 지역 내 3개 대학(경희대, 성균관대, 수원대) 응원단과 함께 ‘대학 응원단 라이벌 전’을 열었다.
이날 공연은 각 대학 응원단의 멋진 응원 공연과 고객이 함께 하는 게임 이벤트 등을 통해 젊은 고객들이 좋아하는 외식상품권과 무료 음료권, 셀카봉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또 젊은 고객들에게 최근 각광받고 있는 소비 애플리케이션 ‘YAP(얍)’을 통해 커피무료 증정이벤트와 공휴일 기념 캘리그라피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AK플라자의 젊은 이벤트는 이뿐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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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브랜드 |
매년 AK플라자 7층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한 플리 마켓(Flea Market·벼룩시장)은 이미 지역사회에서 유명하다.
베이비(baby), 키즈(kids), 맘(mom)의 합성어인 ‘AK 베키맘’은 AK플라자 플리 마켓의 주축이다.
이들은 20~30대의 육아 소비에 관대한 신세대 엄마들로 구성돼 있으며, AK베키맘 플리 마켓은 지역 내 또 다른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맛의 중심 AK플라자
AK플라자의 AK 푸드홀은 지난해 개점 이후 연간 400만명이 찾을만큼 지역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젊은 고객 비중이 높은 수원점의 특성을 고려, AK 푸드홀은 그들을 겨냥한 이태원, 홍대, 가로수길 등의 유명 맛 집을 델리존에 입점시켰다.
특히 AK플라자는 주기적으로 젊은이의 입맛에 맞는 가장 트렌드 한 ‘팝업 스토어’ 의 단발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팝업 스토어는 소위 전국에서 가장 핫하다는 맛집을 한 달 동안 AK 푸드홀에서 판매하는 행사다.
최근 진행한 ‘펭귄 마카롱’ 팝업 스토어나 ‘몽슈슈 도지마롤’ 팝업스토어는 판매 시작 이후 몇 시간 이 채 안돼 조기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AK 푸드홀 관계자는 젊은 층을 포함한 다양한 입맛을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식품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최대 호텔체인 노보텔 앰배서더
노보텔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아코르 호텔 그룹의 호텔 체인이다.
아코르 그룹은 노보텔을 비롯, 소피텔, 머큐르, 이비스, 포뮬 원 등의 상표로 전 세계 1천400여개 체인을 가진 최대 규모의 호텔그룹이다.
국내에는 지난 1993년 노보벨 앰배서더 강남을 시작으로 독산, 부산, 창원, 대구 등의 국내에 진출 해있다.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이 국내 앰배서더와 합작, AK플라자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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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
지하 3층, 지상 8층 총 287개 객실을 갖춘 특 1급 호텔로 오는 12월 오픈한다.
호텔이 완성되면 수원 화성(華城)과 용인 에버랜드, 한국민속촌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대규모 비즈니스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보텔 앰배서더는 인근 AK플라자와 영 플라자, 수원역사, 전철역등 도내 최대 복합 쇼핑 관광단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태 AK플라자 수원점장은 “지역 상권 내 주요 고객인 젊은 고객이 좋아할 브랜드와 맛 집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특히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의 개점은 끊임없이 변신하는 AK플라자의 도약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철오기자/jco@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