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곳곳에서 찾은 시민들의 나눔 의지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아져 가을 오후를 뜨겁게 달궜다.
6일 오후 2시 경기일보와 월드비전의 ‘행복한 동행’ 사랑의 성금모으기 캠페인이 개최된 수원시청 맞은편 올림픽공원 광장은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곳곳에서 몰려든 시민들의 열기가 가득했다.
성금을 보태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수원시민과 각 기관 관계자들은 물론 자원봉사자까지 한데 어우러진 이날 행사장은 그야말로 축제의 장을 방불케했다.
특히 식전 공연으로 트로트가수 정은씨와 국악인 박경원씨의 구성진 무대가 재능기부로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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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수원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4 수원시 사랑의 성금모으기 캠페인’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박광온 국회의원,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등 내빈들이 아프리카 우간다 사랑의 학교건축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김시범기자 |
행사장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광온 수원정 국회의원, 이한경 경기도보건복지국장, 문병선 경기도교육청 교육국장 등 100여명의 내빈이 행사장을 찾아 나눔에 동참,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기온과 작렬하는 뜨거운 태양에 아랑곳 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지역의 어린이와 제3세계 어린이를 위한 마음을 모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경기일보와 월드비전의 순회모금 캠페인이 수원에서 이어지는 좋은 날, 날씨마저 좋아 감사드린다”며 “타 시ㆍ군의 순회모금에서도 이웃돕기 성금이 많이 모아져 국내외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도의 수부도시인 수원에서 순회모금을 개최하는데 도움을 주신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기일보와 월드비전 나눔 캠페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수철ㆍ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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