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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100세 시대, 평생학습도시 수원의 역할

[기고] 100세 시대, 평생학습도시 수원의 역할
박흥식  |  webmaster@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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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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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의 창시자인 Lengrand은 평생학습을 개인의 출생에서부터 죽을 때까지 전 생애에 걸친 교육과 학교 및 사회 전체 교육의 통합이라고 말함으로써 교육의 통합성과 종합적 교육체계를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평생학습도시의 개념이 도입된 것은 1973년 UNESCO에 의해 평생교육실시를 권고를 받으면서 시작되었고 이후, 1999년 ‘평생교육법’제정에 따라 국가인적자원개발계획에서 ‘평생학습도시’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여 2006년까지30개 시ㆍ군ㆍ구에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참여함으로서 기틀을 다지게 되었다.

인생 100세 시대, 평생교육은 왜 필요한가?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배운 지식의 수명과 인간의 나머지 수명 사이에는 큰 공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규교육을 마치더라도 평생교육을 통해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어떤 정책을 시행하여야 하는지 등과 같은 인식을 같이 하고 이러한 요구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리라 생각한다.

수원시에서는 3년마다 평생학습 시민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2월 용역을 실시한 결과, 수원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교육방법은 연습, 시범, 현장학습 등의 「경험학습법」이다. 또한 직장인, 학생, 은퇴자 등의 경우는 「취미ㆍ오락ㆍ여가 프로그램」이라고 응답하였고, 학생 및 군인, 실직자의 경우는 「자격증 및 취업관련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중요 요소에 대해서는 교육의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수원시에서는 2015년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이 만족하는 평생학습도시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수원시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2005년 9월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고 2011년 10월 수원시 평생학습관을 개관하여 도시의 규모에 맞는 조직과 운영체계를 갖추기 위한 여건조성에 노력하여 사업추진과정에서 다양한 성과를 보였다.

매년 평생교육기관 실무자들과 동아리 리더의 실무능력 향상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고 노숙인, 다문화 결혼이민여성 등 교육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동행 프로그램과 일-학습-복지가 자생적으로 순환되는 Golden Triangle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하여 배움을 나누고, 베푸는 학습 공동체로서의 평생학습의 의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였다.

특히 2011년에 시작한 수원시민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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