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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재건축·중소형 아파트 매물 가격 '활기'

경기도내 재건축·중소형 아파트 매물 가격 '활기'
데스크승인 2014.10.01  | 최종수정 : 2014년 10월 01일 (수) 00:00:01

9.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한달동안 도내 부동산시장은 매매가 상승 등 활기를 띄고있다.

30일 도내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매매가가 상승하면서 재건축대상 아파트와 중·소형 매물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는 아파트 매매가격의 부동산대책 등의 단기상승 요인이 많아 관망세로 돌아선 수요자들이 상당수 있어, 더 활발한 거래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부동산대책으로 아파트 재건축 연한이 10년 단축되면서 재건축 대상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안양시 호계동 무궁화경남(1994년 입주) 79㎡는 2억6천만~3억1천만원에서 1천만원 상승했다. 주공2차(1985년 입주) 49㎡는 2억3천500만~2억5천만원으로 매매가가 500만원 뛰었다.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다른 중·소형 매물들도 수혜를 보고있다.

수원시 인계동 신반포한신 89㎡는 2천만원, 천천동 천천푸르지오 111㎡는 1천만원 각각 상승했다. 안산시 선부동 군자주공9단지 56㎡는 1천만원 상승해 1억6천800만~1억8천만원까지 올랐다.

수원 인계동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9.1 부동산대책 이후 문의가 많이 늘었으며 실제로 매매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하루 10건 이상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 매탄3동 B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가격에 대한 문의다음으로 자동으로 이어지는 질문은 얼마나 오를 것인지다. 이달들어 2~3건의 계약을 체결해 향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목동, 상계동 등 최대수혜지역이 자주 거론되지만 도의 매매가도 상당히 오르고 있다. 실거래까지 기간이 필요하겠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jys@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