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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기존_ 자료3(수원관련)종합

정당·후보 지지율 ‘초접전’ _ (수원 을-권선구)

정당·후보 지지율 ‘초접전’
새누리 배은희, 지지층 50대이상-민주 신장용, 30·40대서 선두
무소속 정미경, 30·40대 2위자리… 무당층 지지율 압도적 우세
2012년 04월 02일 (월) 김동식 기자 dsk@kyeonggi.com


수원을 (권선)

현역 의원 배제에 따른 정미경 의원의 무소속 출마, 서둔동의 수원병(팔달) 편입 등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수원을(권선)은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박빙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후보 지지율 분석결과, 50대 이상 응답자에선 새누리당 배은희 후보가 가장 앞서고 있지만 나머지 연령대에선 민주통합신장용 후보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또30대와 40대 연령층에선 정 후보가 신 후보에 이어 2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50대 이상에서는 정 후보가 14.5%로 신 후보를 앞서고 있다.

광역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한 3선거구(곡선동, 권선1·2동, 세류1·2·3동)에선 배 후보가 19.5%로 신 후보(15.1%)를 앞섰지만 4선거구(금호동, 구운동, 입북동, 평동)에선 신 후보가 27.1%의 지지율을 보였다. 배 후보는 19.6%였으며 정 후보는 13.9%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지지정당이 없는 응답자에선 정 후보의 지지율이 19.4%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선거구별 지지율 3파전 30대 민주 지지율 35.9% 50대 이상선 새누리 45.4%
가장 시급한 지역현안 ‘주택재건축·재개발’ 최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선 신 후보와 배 후보의 격차가 3%p로 벌어졌으며, 여성 응답자의 14.6%는 신 후보의 승리를 점쳤다. 이어 정 후보 10.5%, 배 후보 9.9%였다. 투표의사가 없는 응답자에선 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23.5%로 가장 높았다.

정당 지지율 분석 결과, 세대별 인식차가 뚜렸했다. 30대에선 민주통합당이 35.9%로 새누리당(16.0%)를 앞섰으나 50대 이상에선 새누리당 지지율이 45.4%로 민주통합당(15.2%)보다 크게 높았다.

지역별로 3선거구에선 새누리당 28.1%, 민주통합당 22.2%였으며 4선거구에선 민주통합당이 27.9%로 새누리당(22.7%)을 5.2%p 앞섰다.

한편 수원을에서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로는 주택재건축 및 재개발이 17.2%로 가장 높았으며 교통 및 주차문제 16.0%, 청소년·노인복지시설 12.4%, 교육문제 12.1%, 방범·치안이 1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38.5%는 인물의 능력이나 평판을 투표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으며 공약이나 정책은 35.9%였다. 소속정당은 18.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성별 구성은 남성과 여성 각각 250명으로 ▲19세 이상 20대 108명 ▲30대 118명 ▲40대 121명 ▲50대 이상 153명이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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