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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수원시내 대중교통과 연계한 공영자전거사업 추진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시내 대중교통과 연계한 공영자전거사업 추진_ 수원시(시장 염태영)  

  • 2014-09-25 13:36

수원시, 2018년까지 3단계 사업으로 6천대 보유

"자전거를 이용해 꾸준하게 출·퇴근을 하다보니 건강이 몰라 보게 좋아진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수원시청에 근무하는 K 씨는 오래전부터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있다. 

K 씨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권선구다. 시청과 집과의 거리는 비교적 먼거리인 10여km이상 떨어져 있지만 K씨는 꾸준하게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해오고 있는 것이다. 

K 씨처럼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거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과후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수원시가 공영자전거사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전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쉽게 접할수 있도록 공영자전거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가 구상하고 있는 공영자전거사업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철역이나 버스터미널, 공공기관 등 수원시내 주요거점지역 곳곳에 '무인대여소'를 설치한다는 것. 

시민들은 '무인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자신이 원하는 곳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서 인근 무인대여소에 자전거를 맡긴뒤 전철을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해 목적지에 가서 볼일을 보는 것이다. 

이어 볼일을 마치면 맡겨논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다시 찾아서 이동한뒤 집근처 등 시민이 편리한 '무인대여소'에 자전거를 반납하는 방식. 

무인대여소는 모든 시스템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관제시스템)에서 관리해 나간다.

시는 공영자전거사업의 현실성을 감안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유료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16년~2018년까지 3단계 사업으로 공영자전거 6천대를 보유할 계획이다. 

공영자전거사업에는 3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에따라 시는 T/F팀을 구성해 전기와 통신, 건축과 토목, 전산과 기계 등을 설치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행궁광장과 화서문, 화홍문과 연무대 등 4곳에서 '유인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해 오고 있는데 주말과 휴일에는 경쟁이 치열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계획대로 공영자전거 사업이 추진되면 2016년 하반기 부터는 시민들이 공영자전거를 쉽게 이용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