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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수원·화성시 철도 지하화 구간 공사착

철도공단, 수원·화성시 철도 지하화 구간 공사착

기사승인 [2014-09-24 17:30], 기사수정 [2014-09-24 17:30]

대전/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수인선)의 52.8km구간 중, 수원시 고색동과 화성시 봉담면 철도지하화 구간 6.5km에 대해 공사를 본격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구간은 과거 협궤철도로 운행하다 1995년 운행이 중지된 철도로 구(舊)수인선 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지상으로 계획했다.  

공단은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발전 등을 고려해 수원시 구간 1.8km 및 화성시 구간 0.7km은 지자체가 비용을 부담해, 철도를 지하화 하는 것으로 변경했고, 지하철 상부는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게 된다.  

1단계인 수인선 오이도-송도구간은 2012년 6월 개통했고, 2단계인 송도-인천구간은 2015년 말 개통예정이다. 

공단은 그 동안 지하화 변경에 따라 공사를 시행하지 못했던, 수원시와 화성시 구간을 착공함에 따라, 52.8km에 이르는 수인선 전 구간의 공사를 2017년 말까지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공단은 수인선 전 구간이 완전히 개통되면 분당선과 직결운행 및 인천역·수원역·원인제역·오이도역 등에서 다른 노선과 환승할 수 있어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lss810@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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