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뽑는 ‘드림내각’]‘후보군 외 직접 입력’ 총리엔 손학규가 1위
정환보·박용하 기자 botox@kyunghyang.com
ㆍ추천 후보수 2700여명 달해ㆍ청와대 비서실장에 문재인
ㆍ외교 반기문·노동 노회찬
‘국민이 뽑는 드림내각’에서 시민들이 직접 입력으로 추천한 후보는 모두 2700여명에 이른다. 20개 부처별로 평균 130여명꼴이다. 가장 많이 직접 입력한 후보는 국무총리로 240여명이다. 장관 후보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드림 내각’은 각계의 의견을 모아 정리해놓은 인사 중에서 선택하거나, 후보군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새로운 인물을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총리로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가장 많이 추천됐다. 박근혜 정부에 국한되지 않고, 향후 여야 정권에 상관없이 이 자리에 적정한 인물을 그려보자는 취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비서실장에는 문재인 의원, 국가정보원장에는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이 직접 입력 1위를 차지했다. 박 의원은 후보군 6명 중 4명을 제치고 3위에 올라 있다. 국방부 장관 후보로는 김종대 군사평론가가 수위였다.
외교부 장관으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통일부 장관에는 정동영 전 의원, 법무부 장관에는 천정배 전 법무장관, 안전행정부 장관으로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가장 많이 추천됐다.
교육부 장관으로는 6명 후보 중에선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수위를 차지한 것과 달리 직접 입력 추천에선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이 선두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기갑 전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철수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는 유시민 전 장관 등이 1위로 추천됐다. 환경부 장관으로는 최열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 고용노동부 장관 노회찬 정의당 공동대표,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는 김진애 전 국회의원이 선두에 올랐다.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 노회찬 정의당 공동대표는 5개 부처에서 시민 추천 상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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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은 독자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내각을 구성하는 ‘국민이 뽑은 드림 내각’을 제안합니다. 대한민국 인재풀을 넓힌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경향신문이 각계의 의견을 모아 정리해놓은 인사 중에서 선택하시거나, 직접 추천 인물의 이름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대상은 국무총리, 국가정보원장, 청와대 비서실장과 17개 부처 장관 등 총 20명입니다.
* 투표기간 : 2014.08.01 ~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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