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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선 진보당 수원 권선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대히 마쳐

윤경선 진보당 수원 권선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대히 마쳐
“27년 한결같이 권선구민과 함께 해 온 윤경선을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김철민 기자

윤경선 통합진보당 수원 권선 국회의원 후보는 14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윤 후보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의 독재, 새정치민주연합의 무능을 싸잡아 비판하면서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해낼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진보당 김미희 국회의원, 김익영 선대본부장, 홍순재 후원회장 등 내외빈 인사들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축하영상으로 함께했다.

▲   윤경선 진보당 수원 권선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수원시민신문

윤 후보는 인사말에서 “어렵고 힘든 노동자들의 벗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수원에 내려왔던 27년 전 그 마음, 변치 않고 살아가고 있다”며, 필립스전자 근무,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활동, 수원비행장 소음피해 보상 활동, 수원선 지하화 활동 등 그동안의 수많은 지역활동을 회고했다.

윤 후보는 또한 “권선구가 자리 찾아다니는 정치인들 금뱃지 달아주는 곳은 아니지 않냐”며 여야의 낙하산 공천을 비판한 뒤, “27년 한결같이 여러분과 함께 해 온 윤경선을 국회로 보내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어 “독재도 정말 이런 독재가 없다. 세월호 참사, 단 한 명도 살리지 못한 정권”이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도와주십시오’ 고개숙여 사정하더니 선거가 끝나자마자 진실을 감추고 국정조사를 파탄냈다”고 성토했다.

끝으로 윤 후보는 “새정치연합에는 126명의 국회의원이 있지만, 야당구실 못하고 있다”며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해내겠다.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꿔 주십시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정희 대표는 축하영상을 통해 “윤경선 후보는 27년 동안 권선구민과 함께하며 62-1번 버스노선 신설, 수인선 지하화, 수원비행장 이전 등을 노력해 만들어냈다”며 “시의원이 아닐 때도 주민의 손을 잡고 일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고 헌신적으로 일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다른 지역에 있다 온 낙하산 인물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믿을 수 있는 사람, 한결같이 일해 온 사람, 윤경선과 함께 우리 아이의 미래를 바꾸자. 아이들이 잘 자라는 세상을 함께 만들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미희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당에서 꽂아준 낙하산 인사가 수원의 아픔을, 권선구의 아픔을 알 수가 없다”며 “권선구민과 함께 동고동락한 지역일꾼만이 주민의 고통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의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는 따뜻한 가슴, 시의원을 하며 쌓은 의정 경험을 가진 윤경선 후보야말로 누구보다 권선구민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요상 경진여객 해고자와 오목천동 주민 조영아 씨는 “경선씨를 믿어요!”라는 주제로 그동안 지역활동을 통해 윤 후보와 동고동락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당선을 기원했다. 청년학생 유세팀은 ‘질풍가도’ ‘고등어’ 노래에 맞추어 힘찬 율동을 선보였다.

개소식에는 평소 윤 후보와 공동체 마을활동을 하면서 늘 만나던 마을활동가, 통장, 지역 자영업자 등 금곡동 호매실동 마을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 해 정겨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윤 후보는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서울 성수여중 교사를 지냈다. 8대 수원시의회 의원도 했다. 호매실고 운영위원장, 칠보산청소년방과후지역아동센터 대표, 경기남부 한살림 수원지부 감사, 학교비정규직노조 권선구 교육위원을 맡고 있다. 

수인선지하화 주민 감사패,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활동사례 모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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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7/15 [15:19]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