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당대표 취임 첫 행보는 7·30 '수원벨트' 공략
현충원 참배 뒤 경기도당서 현장최고위원회의 주재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14일 전당대회를 승리로 장식한 김무성 새누리당 신임 대표(대표 최고위원)이 7·30 재보궐선거 지역을 찾아 의석수 과반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당선 다음날인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외부일정을 시작한다.
김 대표는 애초 이번 재보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려 당선 직후 재보궐 선거지역인 경기 김포를 찾으려 했다. 그러나 인터뷰 요청이 이어져 계획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할 전망이다.
김 대표는 당선이 확정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당대회가 끝나는 대로 바로 재보선 현장에 찾아가려고 계획을 잡았다"면서도 "이 기자회견이 끝나고 10여개 방송 인터뷰가 있다"고 김포 방문이 불발된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대신 김 대표는 15일 현충원 참배를 한 뒤 경기 수원에 있는 새누리당 경기도당을 찾아 경기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수원은 전체 4개 선거구 중 3곳(을·병·정)에서 재보선이 실시되는 핵심 지역이다. 김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들이 수원에서 첫 회의를 여는 것은 '수원 벨트'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같은 날 오후 열리는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대표 최고위원으로서 소속 의원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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