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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규용 “새누리 탈당 후 ‘수원을’ 재선거 출마”

염규용 “새누리 탈당 후 ‘수원을’ 재선거 출마”

© News1 진현권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염규용(55)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7·30수원을(권선)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과 관련해 “무원칙·무개념 공천”이라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앞서 6일 수원을 재선거 후보로 정미경 전 의원을 확정 발표했다.


정 전 의원은 19대 총선(2012년) 당시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한 뒤 최근 복당, 수원을 후보 공천에 도전했다.


염 부위원장은 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은 해당 행위를 한 사람(정미경)을 복당시키는가 하면 불과 한 달 전 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박흥석)를 경선 대상자로 선정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며 “이는 무원칙·무개념 공천, 밀실흥정의 결과”라고 반발했다.


이어 “권선지역에서 30년을 살면서 발로 뛰었고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서는 등 새누리당을 더욱 건실하고 공고하게 만들었지만 결과는 비열한 정치판을 실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도 해도 너무한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탈당하고자 한다.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역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