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 여론조사] 김용서 24.9%-염태영 34.3%/ 金, 50대 이상 vs 廉, 20~40대 ‘지지자 뚜렷’-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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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수원시장 여론조사] 김용서 24.9%-염태영 34.3%/
[수원시장 여론조사] 金, 50대 이상 vs 廉, 20~40대 ‘지지자 뚜렷’-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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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 여론조사] 김용서 24.9%-염태영 34.3%정당지지도, 새누리 38.1%-새정치연합 1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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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기초자치 단체인 수원 시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염태영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일보가 기호일보와 공동으로 수원시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염태영 후보는 34.3%의 지지율을 보여 새누리당 김용서 후보(24.9%)보다 9.4%p 앞섰다. 이어 통합진보당 임미숙 후보 0.5%, 정의당 김규화 후보는 0.2%에 그쳤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 염태영 후보가 36.5%로 가장 높았고 김용서 후보 23.9%, 임미숙 후보와 김규화 후보 0.8%씩 순이었다. 수원 출신 경기 지사 후보 맞대결에서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의 지지율은 43.4%에 달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25.9%)를 크게 앞섰다. 이어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는 3.1%였다. 경기도 교육감 선거전에선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6.7%로 7 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지지율이 6%를 넘었다. 이어 박용우 전 도교육청 정책 자문위원 5.9%, 김광래 경기도의회 교육 의원 5.8%의 순이었다.
또 조전혁 전 국회의원 4.4%, 정종희 전 부흥고 교사 3.6%, 최준영 전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3.5%, 한만용 전 경일초교 교사 1.8% 등의 순이었다. 이 결과, 부동층은 68.3%에 달했다.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새누리당이 38.1%로 새정치민주연합(18.6%)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어 통합진보당 3.8%, 정의당 1.1%로 조사됐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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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 여론조사] 金, 50대 이상 vs 廉, 20~40대 ‘지지자 뚜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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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수원시장은 재선에 도전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염태영 후보가 4년간 와신상담한 새누리당 김용서 후보를 앞서고 있다. 하지만 8년간 수원시정을 이끌었던 내공을 갖고 있는 김 후보가 보수세력 결집에 나서고 있어 40.1%의 부동층 표심 이동 및 지지세력의 투표율에 따른 막판 뒤집기 여부가 주목된다.
두 후보에 대한 선호도는 연령별로 확연한 차이를 보여 50대 이상 응답자의 42.6%가 김 후보를 지지했다. 염 후보의 경우, 25.8%에 그쳤다.
하지만 20~40대에선 염 후보의 우위가 두드러졌다. 특히 20대의 경우, 염 후보는 40.3%의 지지율로 김 후보(13.2%)를 27.1%p 차로 압도했다. 30대와 40대에서도 염 후보와 김 후보의 격차는 각각 16.2%p, 23.2%p에 달했다.
지역별로 팔달구를 제외한 나머지 3개 구에서 9%대의 차이로 염 후보가 앞서고 있다. 팔달구에선 김 후보는 27.1%, 염 후보가 35.3%였다.
특히 성별 분석에서 염 후보는 여성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여성 응답자의 34.4%는 염 후보를 지지했고 18.4%가 김 후보에 대한 투표의사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의 71.8%는 염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반면 새누리당의 경우, 김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54.4%로 나타났다. 경선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또 무당층 분석결과,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자의 29.9%는 염 후보 지지 의사를 보였지만 김 후보의 경우, 7.3%에 불과했다.
■ 후보선택 기준 다음달 4일 후보 결정시 주요한 투표기준으로는 공약ㆍ정책이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공약ㆍ정책이 28.4%로 가장 높았으며 업무수행 능력이 21.7%, 소속정당은 18.8%로 뒤를 이었다. 도덕성과 지역내 인물 평판은 각각 14.9%, 9.7%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남성의 경우, 공약ㆍ정책과 소속정당이 27.8%, 22.4%로 높은 편이었다. 여성에선 공약ㆍ정책 29.1%, 업무수행 능력 24.0%였다.
연령별로 50대 이상에선 소속 정당이 26.8%로 가장 높았으며 업무수행 능력이 23.9%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공약ㆍ정책이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나타난 가운데 20대 응답자의 42.8%는 공약ㆍ정책으로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공약ㆍ정책을 선택한 30ㆍ40대 응답자는 각각 34.8%, 26.9%였다. 지역별로 권선구 유권자들은 공약ㆍ정책(30.9%), 업무수행 능력(24.0%)을 중요시했으며 팔달구에선 업무수행능력, 공약ㆍ정책, 소속 정당이 각각 23.0%, 22.9%, 22.1%씩이었다.
부동층의 경우, 공약ㆍ정책이 33.4%로 가장 높았으며 업무수행 능력 23.6%, 도덕성 18.4% 순이었다.
■ 수원 출신 경기지사 후보간 맞대결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간 수원 쟁탈전에선 일단 남 후보가 유리한 고지에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남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가 80.4%로 절대적인 반면 김 후보의 경우, 소속 당 지지자의 63.4%가 지지의사를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시장 선거전에서 새누리당 김용서 후보 지지자 중 88.0%가 남 후보 지지의사를 밝힌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염태영 후보 지지층에선 김 후보 지지가 52.0%에 불과했다.
소속 정당 및 시장 지지층이 김 후보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연령별 분석결과, 20대와 50대 이상에서 남 후보가 앞섰다. 남 후보는 이들 연령층에서 각각 34.8%, 63.4%의 지지율을 보였다. 또 30대에서도 남 후보와 김 후보가 각각 32.2%, 29.9%로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이었다. 다만, 40대에서 김 후보가 37.3%로 남 후보(34.4%)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의 지역구였던 영통구를 제외한 나머지 3개구에서 남 후보의 월등한 우세가 눈에 띄었다. 영통구에선 남 후보 35.4%, 김 후보 32.2%였다.
또 남 후보의 지역구였던 팔달구에선 남 후보 지지율이 48.9%에 달해 김 후보(22.8%)와의 격차가 26.1%p에 달했다.
■ 차기 시장 우선 해결과제는 수원시 유권자들이 민선 6기 시장에게 바라는 최우선 해결과제로는 일자리 창출이 25.3%로 가장 많았다. 이어방범ㆍ치안과 안전문제 13.9%, 청소년 및 노인복지 시설 13.2%의 순이었다.
또 교통 및 주차문제 12.6%, 주택 재건축 및 재개발 10.6%, 교육문제 8.7%, 부동산 등 자산가치 하락 5.7%, 문화 및 상업관광시설 확충 3.6%로 조사됐다.
4개구 전체에서 일자리 창출이 가장 많은 응답을 보인 가운데 권선구에서 방범ㆍ치안과 안전문제 15.5%, 청소년 및 노인복지지설 15.2%였다.
영통구에선 교통 및 주차문제(16.1%)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며 장안구에선 청소년 및 노인복지시설과 방범ㆍ치안과 안전문제가 각각 14.3%씩이었다.
구도심인 팔달구에선 주택 재건축 및 재개발이 14.9%, 방범ㆍ치안과 안전문제가 14.6%로 나타났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여론조사 개요 조사기관 : 한길리서치 조사일시 : 22일 18시~22시, 23일 18시~22시, 24일 13시~19시 조사대상 : 700명 응답률 : 15.9% 표본오차 : 신뢰수준 95%에 ± 3.7%p 여론조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조사 기법이나 표본 특성 등 상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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