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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말에 경기지사 후보 결정

 

여야, 주말에 경기지사 후보 결정새누리, 10일 성남서 후보 선출대회 개최
새정치, 11일 현장투표·여론조사로 선출
조정훈 기자  |  hoon7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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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08    전자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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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이자 선거 승리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본 대결의 서막이 서서히 오르고 있다.

오는 12일 이전에는 여야 경기지사 후보가 모두 확정되는 만큼 과연 누가 각 당 대표 주자가 될지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 대회’를 갖고 남경필, 정병국 의원 가운데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경선 방식은 대의원 20%, 당원 30%, 국민선거인단 30%를 반영한 현장 투표결과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결정하게 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하루 뒤인 11일 오후 2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현장투표를 진행한다.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50% + 국민여론조사 50%’방식을 통해 김진표, 원혜영 의원, 김상곤 전 교육감 중 경기지사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경선을 코 앞에 두고 있는 만큼 여야를 막론하고 각 후보 간 막판 공약 대결과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선거 초반 버스 등 대중교통 관련 공약이 대결 불씨를 살렸다면 세월호 참사로 중단된 경선 일정이 재가동 된 이후에는 너도나도 안전 및 복지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잰걸음을 보였다.

아직 세월호 참사 수습이 진행되고 있는 엄숙한 분위기와 정치권에 대한 비판 여론까지 중첩되고 있는 녹록지 않은 경선 일정 속에 여야 각 후보들은 처음이자 마지막 열린 TV 토론회를 통해 적임자론을 부각시키며 한 치 양보 없는 세 대결을 이어갔다.

한편, 주말사이 선출 된 여야 경기지사 후보는 오는 15~16일 선관위 후보자 등록을 한 뒤 2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조정훈기자 hoon77@<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