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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공천경쟁률, 도의원 '1.7대 1' 시군의원 '2.8대 1'

 

새정연 공천경쟁률, 도의원 '1.7대 1' 시군의원 '2.8대 1'
데스크승인 2014.04.24  | 최종수정 : 2014년 04월 24일 (목) 00:00:01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의 경기지역 광역·기초의원 공천 경쟁률이 각각 1.8대 1, 2.7대 1로 나타났다.

23일 새정연 경기도당에 따르면 광역의원은 경기지역 116개 선거구 중 105개 선거구에 191명, 기초의원은 155개 선거구 중 143개 선거구에 396명 등 587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도당은 지난 16~19일 광역·기초의원에 대한 공천 후보자 접수를 진행했으며, 안산시의 경우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21일 공모를 시작, 이날 마감했다.

광역의원 공천 미신청 지역은 성남 7선거구, 양평 1·2선거구, 가평·연천군, 포천 1선거구, 파주 4선거구, 용인 2선거구, 양주 2선거구, 여주 2선거구, 이천 2선거구 11곳이다. 기초의원은 안성 라선거구와 가평군 가·나·다선거구 4곳에 신청자가 없다.

광역의원 단수 신청 지역은 수원6·8, 성남5·6, 의정부 3, 광명2 등 43개 선거구이며, 기초의원은 29곳이다.

공천 신청자 공모가 마감됨에 따라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6일까지 후보자 면접심사를 진행해 후보 컷오프를 마무리 짓고, 당내 경선을 거쳐 내달 8일께 최종 후보자를 선출할 계획이며, 단수 후보자 선정은 1·2위 간 심사총점 차이가 30점 이상이거나 도당이 실시한 예비여론조사 15% 이상의 경우 이뤄질 방침이다.

광역의원 경선룰은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100% ▶국민여론조사 100%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 ▶권리당원 여론조사 100%에서, 기초의원은 ▶국민여론조사 100%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 100% ▶권리당원여론조사 100%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 ▶국민선거인단 50%, 국민여론조사 50% 중 한가지 방식을 택하게 된다.

하지만 후보자 등록(5월15~16일)까지 20여일 남은 상황에서 선거인단 모집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공론조사와 장소섭외 등 많은 후속조치가 필요한 직접 투표 방식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당 관계자는 “경선 룰을 정하기 위한 선거인단 모집 등은 어려울 것 같다”면서 “공론조사, 여론조사 등 선거구별로 후보자들이 합의한 방식을 최우선으로 존중한다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말했다.

남궁진기자/why0524@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