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오원춘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염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지동에서 발생한 가슴아픈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며 “시장으로서 큰 충격과 함께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염시장은 “주민들이 불필요하게 동요하거나 불안해하지 않도록 '조용하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수원시의 권리와 자존심을 되찾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또한 염시장은 “수원시민의 선택을 받으신 이찬열, 신장용, 남경필, 김진표 당선자님께는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직접 뵙고 우리 지역의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염시장은 “국회의원 당선자들께서 수원발전을 위해 중앙에서 최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필하겠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 전문>
4.11 총선이 끝났습니다.
110만 수원시민과 선거사무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3개월이 넘는 예비후보 기간과 경선, 그리고 본 선거를 치르시느라 고생 많으셨던 모든 후보자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제19대 총선에서 우리 지역에서 수원시민의 선택을 받으신 이찬열, 신장용, 남경필, 김진표 당선자님께는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가까운 시일 내에 네 분의 당선자분들을 직접 뵙고 우리 지역의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하겠습니다. 또한 국회의원 당선자들께서 수원발전을 위해 중앙에서 최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필하겠습니다.
4월초 지동지역에서 발생한 가슴아픈 사건으로 인해 우리 시민들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시장인 저로서는 큰 충격과 함께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저는 시행정의 책임자로서 주민들이 불필요하게 동요하거나 불안해하지 않도록 '조용하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수원시의 권리와 자존심을 되찾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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