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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도정 가장 큰 사안은 재정문제"

 

김상곤 "도정 가장 큰 사안은 재정문제"
데스크승인 2014.03.10  | 최종수정 : 2014년 03월 10일 (월) 00:00:01   
   
▲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9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김 전 교육감은 이날 초대 전교조 위원장을 지낸 윤영규 전 5·18 기념재단 이사장과 80년대 민주화투쟁에 앞장섰던 명노근 교수의 묘역 등을 참배했다. 연합뉴스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정의 가장 큰 사안은 재정문제”라며 “예산운용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교육감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재정문제에서 단시간 내에 벗어나는 것이 가장 큰 사안”이라며 “(교육감을 하며) 교육불균형 해소에 애썼는데 도정도 중점 사안을 선택해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출마선언을 할 때 관련 공약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김 전 교육감은 오는 12,. 13일께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한편, 김 전 교육감이 9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았다.

김 전 교육감은 “공식 도지사 출마선언을 앞두고 고향인 광주에 와 한국 민주화의 획을 그었던 열사들의 자리를 방문하고 그분들이 추구했던 시대정신을 이어받고자 묘역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감 시절 5·18민주화운동 인정교과서와 참고 도서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소중함은 물론 역사를 제대로 알고 바른 인성을 지닌 인물로 성장하게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 전 교육감은 ‘5월 광주 정신이 꽃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남궁진기자/why0524@joongboo.com·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