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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이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 수록됐어요.

 

수원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이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 수록됐어요.
부서명 정책홍보담당관  등록일시 2014/02/11 
조회수 93 


수원시의 「시민참여형 2030수원도시기본계획」이 2014년 새학기부터 사용할 초등학교 4학년 사회교과서 107페이지에 ‘도시는 누가 만드는 것일까요?’라는 주제에 대한 사례로 수록돼 초등학생의 교육자료로 활용됩니다.

 도시계획 입안단계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은 20년 후 미래 수원의 청사진이 될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을 구상단계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시민계획단과 청소년계획단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낸 성과물입니다.

 교과서에는 “도시는 많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곳이므로 어느 한 사람이 도시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도시를 만들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기 때문에 나라에서 계획을 세우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도시를 만듭니다. 하지만 도시계획 전문가들만 도시를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도시가 제대로 만들어지려면 전문가 외에도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언급하고 “수원시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여하여 2030 도시계획을 세웠습니다. ‘도시의 미래를 시민의 손으로 만든다’라는 목표로 시작된 이 계획은 도시의 미래인 ‘꿈의 지도’로 완성되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시민참여의 가치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편 시민참여형으로 이루어진 2030수원도시기본계획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도시대상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서울시를 비롯해 제천시, 부천시, 청주시, 안산시 등의 벤치마킹이 이어졌으며, 서울시는 ‘서울플랜(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청소년참여단’, 충북 제천시와 경기도 부천시가 ‘시민계획단’ 등을 각각 운영하는 등 주민참여행정의 모델로 정착될 전망이며 국토교통부도 이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