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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기 평택시장 "대규모 사업 속속 착수…미래 먹거리준비 'OK'"

 

김선기 평택시장 "대규모 사업 속속 착수…미래 먹거리준비 'OK'"
삼성전자산단 현재 22% 공정률…KTX신평택역·광역환승센터 준비 중
데스크승인 2014.02.13  | 최종수정 : 2014년 02월 13일 (목) 00:00:01   
   
▲ 김선기 평택시장

최근 평택시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산업과 경제, 교통과 물류, 복지와 문화 등 지역사회 전 분야에 걸쳐 괄목할 만한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평택시가 민선 5기 동안 이뤄낸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 할 주요 시책에 대해 김선기 시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민선 5기 동안 평택시가 이뤄낸 성과가 있다면.

“그동안 지역내에서 새롭게 준비하고 추진해 온 각종 대규모 사업들이 본격적인 착수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평택시가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신호탄과 같습니다. 먼저 지역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삼성전자산단은 현재 2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LG전자산단은 이미 보상에 착수했습니다. 이 밖에도 고덕신도시 1단계 착공,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보상 착수 및 현덕지구 신규사업자 선정, KTX 신평택역과 광역환승센터의 착공 준비, 권역별 7대 명품공원의 본격 추진, 평택호관광단지 2.74㎢(83만평)신규 개발 추진, 초·중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실시, 오성·장당 거점도서관 건립 등 참으로 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특히 동삭동 용인방면 교차로 사업 마무리와 경부고속도로 입구의 평안지하차도 개통, 시 전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의 준공 등 시민들의 오랜 숙원 및 민원사업들을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평택시는 민선 5기 출범 후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가.

“평택시의 경우 2010년 7월 민선5기 출범당시 재정결함이 400억~500억원이 있었는데 다행히 당해 연도에 모두 해결했습니다. 채무액도 1천510억원에서 연차별로 상환해 현재까지 791억원을 갚아 719억원의 채무가 남아있는 상태로 재정건정성이 양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우리시는 건전한 지방재정의 기반 위에 지방자치의 성공이 있고 도시의 발전과 미래가 있다는 생각으로 예산의 절감 편성 및 효율운영 등 항상 재정건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평택시가 내놓고 있는 성과들이 있다면.

“우선 행정에 있어서 안전행정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주관한 ‘제10회 지방자치경영대전’ 기업환경개선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경기도 세정분야 평가에서도 11년 연속으로 수상 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다시한번 우수기관(외부청렴도 전국 1위, 내부청렴도 전국 5위)으로 선정되는 등 우리시 행정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또 최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진행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우리시가 전국 76개 시단위 중 3위, 경기도 1위를 차지해 지방자치시대에 기초단체로서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임이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삼성전자 산단 등 그동안 착수·착공했던 사업들은 올해 어떻게 진행되는가.

“올해에는 평택시가 국제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대규모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진행시켜 그 성과가 지역에 파급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산단은 올해 공정 52%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늦어도 내년 준공, 그리고 오는 2016년에는 완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진위 LG전자산단은 현재 보상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늦어도 상반기 중에 착공토록 할 예정입니다.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도 올해 보상을 마치고 착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덕지구는 지난해 사업자 선정에 이어 올 하반기 중 보상에 착수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고덕국제화지구 1단계 4.48㎢(135만평)는 조성공사를 본격 진행하고, 설계를 마친 KTX 신평택역사는 상반기에, 광역환승센터는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KTX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에 새롭게 사업자를 찾아낸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도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심사 통과가 예상되고 있어 상반기 중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하반기 착수가 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복지와 교육분야에 대해 지역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다.올해 달라지는 복지와 교육정책 어떤 것들이 있나.

“우선 복지분야에서는 ‘사회복지’와 ‘건강복지’의 확충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팽성 및 북부에 이어 남부복지타운을 착공하고 서부복지타운도 착수를 서두르는 등 권역별 복지 인프라 구축을 앞당겨 나갈 방침입니다. 동시에 복지관련 기관간 기능의 연계, 조정을 통해 복지서비스 제공의 효율과 형평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읍·면·동 복지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시켜 나가고, 우리시가 그동안 유치한 건강가정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드림스타트센터 등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계층별, 영역별 복지행정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교육분야에서는 우선적으로 공교육의 수준을 높여나가고, 100세 시대를 대비한 ‘평생학습체제’구축에도 힘써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우리시만의 특수 시책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여 큰 성과를 거둔 일반계고교 육성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초·중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과 도서관, 체육관 등 학교 교육환경 개선, 학력향상 프로그램에도 지원을 계속해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신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