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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지하를 동·서로 연결하는 보행통로 공사를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운영하는 코레일은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사정인지 최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하루 18만 명의 환승객이 이용하는 수원역.
동쪽에는 버스와 택시정류장이 있고, 서쪽에는 환승센터와 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수원시는 지상 2층에만 동·서 연결 통로가 있다며 시민편의를 위해 지하 2층에도 통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막혀 있는 지하 2층을 뚫어 동쪽 입구에서 서쪽 환승센터까지 한 번에 걸어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역사 운영자인 코레일은 보행통로 입구를 내기위해 지하 1층 개찰구 수를 줄이자는 수원시 계획에 반대합니다.
【싱크】코레일 관계자
"사람들이 갑자기 확 내리기 때문에 공간을 다 확보해서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이걸 반으로 줄인다는 건 저희는 수용할 수 없습니다."
역사시설 관리자인 철도시설공단도 기술적 부분만 협의됐을뿐 세부 협의사항은 남아있다고 말합니다.
【전화싱크】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저희 땅 아래를 통과하는 것이기 때문에 용지비면 용지비, 전용료면 전용료 이런 것을 공단에 납부해야겠죠."
수원시는 큰 줄기가 해결돼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박래헌/수원시 교통행정과장
"개찰구를 축소하는 부분이 불편이 있다 해서 별도의 안을 가지고 협의하려는 계획입니다."
오는 7월 백화점과 2016년 환승센터 건립을 앞둔 가운데 보행통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OBS뉴스 최기성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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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4.02.08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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