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당 대표 했다고 중진이냐” 정동영에 직격탄
기사입력 2014-02-08 19:11:00 기사수정 2014-02-08 20:18:28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 정동영 민주 고문에 직격탄
전북지사 출마를 검토 중인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의 전북지사 출마설에 대해 "민주당 중진이나 고문이 과연 민주당이 잘 되게 기여한 것인지 아닌지 봐야지 당 대표를 했다고 중진은 아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강 전 장관은 이날 박찬숙 앵커가 진행하는 채널A의 '생방송 토요뒷談'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정동영 고문 등 중진 차출설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누가 나오느냐에 따라 지역 민심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진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자신의 안철수신당을 통한 전북지사 출마에 대해 "아직 창당도 안 했고, 지방선거까진 세 달 이상 남았다"면서도 "안철수의 새정치가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디딤돌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정치가 쇄신되고 정치판이 바뀐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근혜 정부에서 재경부 장관(경제부총리)을 맡아 달라고 제안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소신대로 하라는 전제가 있다면 경제를 살리기 위해 못할 것 없다. 하지만 소신껏 하라 할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사진 동아DB
"당에 기여했는지 봐야지 당 대표 했다고 중진이냐"전북지사 출마를 검토 중인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의 전북지사 출마설에 대해 "민주당 중진이나 고문이 과연 민주당이 잘 되게 기여한 것인지 아닌지 봐야지 당 대표를 했다고 중진은 아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강 전 장관은 이날 박찬숙 앵커가 진행하는 채널A의 '생방송 토요뒷談'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정동영 고문 등 중진 차출설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누가 나오느냐에 따라 지역 민심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진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자신의 안철수신당을 통한 전북지사 출마에 대해 "아직 창당도 안 했고, 지방선거까진 세 달 이상 남았다"면서도 "안철수의 새정치가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디딤돌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정치가 쇄신되고 정치판이 바뀐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근혜 정부에서 재경부 장관(경제부총리)을 맡아 달라고 제안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소신대로 하라는 전제가 있다면 경제를 살리기 위해 못할 것 없다. 하지만 소신껏 하라 할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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