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남경필_활동.비전.어록.영상.보도.논객.자료.건의

서청원 "남경필 나오면 (경기지사) 경선 열기 대단할 것"

 

서청원 "남경필 나오면 (경기지사) 경선 열기 대단할 것"

지방선거 중진 차출론 가세…"대통령 인기 좋아 선거 해볼 만", "安신당 기대 훨씬 못미칠 것"

뉴스1 제공 |입력 : 2014.02.03 18:45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친박(친박근혜)계 맏형격인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7선·경기 화성갑)은 3일 6·4 지방선거 중진 의원 차출론과 관련, 5선의 남경필 의원이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내 차출론에 힘을 실었다.

서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지방선거 전망을 묻는 질문에 "지방선거는 대통령의 인기가 (결과의) 바로미터"라며 "그런 측면에서 해볼 만한 싸움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30%에 미치지 못했지만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를 넘고 있다고 서 의원은 설명했다.

서 의원은 대통령 지지율 외에는 "좋은 후보가 다음이고, 선거 전략이 그 다음"이라며 "경제 상황도 바로미터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다만 지역별로 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며 "경기지사 후보로 남경필 의원이 나오면 경선 열기는 대단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서 의원은 지방선거에서의 역할에 대해선 "선당후사의 자세로 공동선대위원장이든 수도권 본부장이든 당에서 맡겨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추진 중인 신당의 지방선거 전망에 대해선 "기대치에 훨씬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안철수 신당에 비해 민주당이 인물 등 여러 면에서 낫다"며 "(호남 등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경쟁 지역에서) 민주당이 다 승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략가로 평가받는 안 의원측 윤여준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과의 인연에 대해선 "2002년 당 대표를 할 때 윤 의장이 여의도연구소에 있었는데 윤 의장의 머리를 한 번도 빌려본 적이 없다. 한 번도 (선거와 관련해) 자문을 받은 게 없다"고 말했다.

8월 말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지방선거까지는 오로지 지방선거에 올인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서 의원은 최근 "대권에 나갈 사람은 당권을 도전하면 안된다"고 언급, 당권 경쟁자로 분류되는 김무성 의원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던 데 대해 "누구를 염두에 두고 말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서 의원은 "과거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너무 일찍 나서 집중 공격을 받았던 경험을 얘기하면서 표현이 약간 지나쳤다"며 "'정치가 험하니 미래의 지도자를 보호해 줄 필요가 있다. 전투가 벌어지면 이겨도 상처가 남는다'는 얘기였다"고 말했다.



정치와 눈을 맞추다 - 눈TV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