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남경필 나오면 (경기지사) 경선 열기 대단할 것"
지방선거 중진 차출론 가세…"대통령 인기 좋아 선거 해볼 만", "安신당 기대 훨씬 못미칠 것"
뉴스1 제공 입력 : 2014.02.03 18:45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친박(친박근혜)계 맏형격인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7선·경기 화성갑)은 3일 6·4 지방선거 중진 의원 차출론과 관련, 5선의 남경필 의원이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내 차출론에 힘을 실었다. 서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지방선거 전망을 묻는 질문에 "지방선거는 대통령의 인기가 (결과의) 바로미터"라며 "그런 측면에서 해볼 만한 싸움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30%에 미치지 못했지만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를 넘고 있다고 서 의원은 설명했다. 서 의원은 대통령 지지율 외에는 "좋은 후보가 다음이고, 선거 전략이 그 다음"이라며 "경제 상황도 바로미터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다만 지역별로 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며 "경기지사 후보로 남경필 의원이 나오면 경선 열기는 대단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서 의원은 지방선거에서의 역할에 대해선 "선당후사의 자세로 공동선대위원장이든 수도권 본부장이든 당에서 맡겨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추진 중인 신당의 지방선거 전망에 대해선 "기대치에 훨씬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안철수 신당에 비해 민주당이 인물 등 여러 면에서 낫다"며 "(호남 등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경쟁 지역에서) 민주당이 다 승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략가로 평가받는 안 의원측 윤여준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과의 인연에 대해선 "2002년 당 대표를 할 때 윤 의장이 여의도연구소에 있었는데 윤 의장의 머리를 한 번도 빌려본 적이 없다. 한 번도 (선거와 관련해) 자문을 받은 게 없다"고 말했다. 8월 말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지방선거까지는 오로지 지방선거에 올인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서 의원은 최근 "대권에 나갈 사람은 당권을 도전하면 안된다"고 언급, 당권 경쟁자로 분류되는 김무성 의원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던 데 대해 "누구를 염두에 두고 말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서 의원은 "과거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너무 일찍 나서 집중 공격을 받았던 경험을 얘기하면서 표현이 약간 지나쳤다"며 "'정치가 험하니 미래의 지도자를 보호해 줄 필요가 있다. 전투가 벌어지면 이겨도 상처가 남는다'는 얘기였다"고 말했다. 정치와 눈을 맞추다 - 눈TV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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