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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장애학생 2천 379명 치료지원

 

경기교육청, 장애학생 2천 379명 치료지원



<2013년 특수교육지원센터 평가회>

올해, 장애학생 직업교육 강화.. 특성화 센터 등

 

【수원인터넷뉴스】지난 해, 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들은 장애학생 2천 379명을 치료지원하고,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범죄 예방을 위해 603교를 모니터링했다. 올해는 치료지원 확대하고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2일 오후, 수원 아름학교에서 <2013년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평가회>를 갖는다.


지난 해를 뒤돌아보고 올해 한 단계 도약을 모색하는 자리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 장애영아강사, 관련서비스지원가, 행정실무사, 유공교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평가회는 △표창 수여, △2013 운영성과 발표, △3개년 계획 추진성과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표창은 장관 표창 6명과 교육감 표창 6기관 및 21명이다.

도내 25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3년, 장애학생과 가족 그리고 교사들의 가려운 곳을 해결하고 지원 역할에 충실했다.


일반학교 장애학생 285명에 대해 순회교육을 실시했고, 2천 379명을 치료지원했다. 1천 143명에게 교구 및 학습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였으며, 1천 580명에게는 상담, 보호자교육, 형제자매캠프 등 17건의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해 상설모니터단이 603교를 모니터링하였고, 7개 기관 6천 1백여명이 참여하는 장애학생 인권친화 분위기 조성 행사를 가졌고, 장애학생 인권교육 우수사례와 UCC를 공모했다.

행정실무사 19명 증원하여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에 기여했고, 순회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승진가산점과 전보우대책을 마련했다. 담당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순회교사 워크숍, 행정실무사 워크숍, 관련서비스지원가 연수 등을 실시했다.

 11월에는 전국특수교육지원센터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였고, 시각장애거점센터로 장관상을 받았다.

센터들은 특수교육대상자 조기발견 및 정보 관리, 진단․평가 지원, 선정․배치, 유관기관 협력 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06년 6곳으로 시작하여 25곳으로 확대되었다. 올해는 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 5곳을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로 하여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한다.
 

치료지원율은 확대한다. 같은 조건이라면 저학년을 우선 지원하여 조기 치료하고 2차 장애를 예방한다. 특히 언어치료의 경우 언어발달의 결정적인 시기를 고려하여 만 9세 이하 아동을 최우선 지원한다. 전체적으로 저학년은 치료지원, 중학생 이상은 직업교육 중심이다.

센터에는 순회교사 57명, 장애영아교사 25명, 관련서비스전문가 90명, 행정실무사 25명 등 모두 197명이 일하고 있다.

 

김상곤 교육감은 22일 평가회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무거운 가방을 들고 학교별 순회교육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늦은 시간까지 수많은 민원과 업무에 시달리는 여러분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세밀하게 현장 특수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여러분들이야말로 고마운 분들”이라면서, “새해에는 좀 더 좋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심가질 것”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정흥교 기자(ggi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