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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후보 민주당은 보인다_ 새누리당은 안개속,,,,,

 

수원시장후보 민주당은 보인다_ 새누리당은 안개속,,,,,



수원인터넷뉴스16일 새누리당 박흥석 권선구 당협위원장의 출판 기념회에 이어, 민주당 소속인 염태영 현시장이 18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함으로써, 수원시장 출마를 기정 사실화 시켰다.

 

염태영시장은 민주당 소속의 현시장이라는 플러스 요인과 더불어 강력한 후보군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실상의 민주당후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손학규 당고문, 김진표 의원, 김태년 의원, 안민석 의원, 이찬열 의원, 곽상욱 오산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 등많은 정치인들이 참석해, 염태영 시장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염태영 시장의 시정에 대한 경쟁자들의 평가는 혹독하지만, 수원시민들의 평가는 정확히 내려지지 않았다.

 

얼마남지 않은 민선 5기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염태영 시장의 의무이며, 간접적인 선거운동이 될 것이다. 지난 4년의 세월보다는 앞으로의 4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수원시민들에게 주어야 할 것이다.

 

염태영 시장이 민주당 시장후보에 가깝게 다가선 상황에서 새누리당은 자천 타천의 후보군이 많아 본선에서 싸우기전에 지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새누리당은 박흥석 권선구 당협위원장과 경기도 의회 3선 의원 출신인 최규진 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본부장이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내비친 상태다.

 

여기에 본인은 밝히지 않은 상황이지만 김용남 장안구 위원장과 수원시 의회 명규환 의원, 민경원 경기도 의회 의원도 자천타천으로 거론이 되는 상황이다.

 

박흥석 위원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일찍부터 준비된 후보라는 면을 부각시키고 있다. 경기일보 정치부장과 편집국장을 거치면서 세련된 정치감각을 자랑한다.

 

 

최규진 본부장도 곧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도의원 3회라는 화려한 도정의 경력을 자랑하면서, 시정에 대한 거시적인 큰 그림을 그리는 동시에 미시적인 관점에서 세밀한 곳까지 챙길 수 있는 후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용남 장안구 위원장은 2012년 총선을 거치면서 장안구 지역에 다져온 조직과 더불어 변호사로서의 지명도가 그의 재산이다.

 

민경원 도의원은 유일하게 여성후보라는 점과 경기도 의회에서 도지사의 도정을 돕는 동시에 견제한 경험이 시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명규환 의원은 수원시 의회 3선이라는 경력으로 지역구를 위해 봉사한 경험을 살려 시를 위해서도 충분히 봉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를 받는다.

   

중국의 스포츠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올림픽 금메달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수원시 새누리당은 후보가 되는 것이 수원시장 되는 것보다 어려운 것 같지만, 수원을 위하는 진정한 일꾼을 바라는 수원시민들에게는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역의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 염태영시장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선을 통해 정통성있는 후보를 선출하여 지방선거에 내보내는 것이 새누리당 지지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지난 2010년과 같은 무리한 낙하산 공천방식이 아니라 투명한 경쟁을 통한 정당한 후보 선발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는 결과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정도 아주 중요한 시대가 되었음을 일반 국민들은 아는데 정치인들은 모르는 것이 아닐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정흥교 기자(ggi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