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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실련 “공천폐지 파기 새누리 지선 때 심판”

 

충북 경실련 “공천폐지 파기 새누리 지선 때 심판”
    기사등록 일시 [2014-01-16 11:18:35]    최종수정 일시 [2014-01-16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6일 "공천제 폐지 공약을 파기한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에서 준엄한 민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실련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은 정당 공천폐지를 통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치 쇄신을 이루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쳤다"고 비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경실련은 "새누리당의 정당공천 폐지 위헌론은 근거가 없고 정당공천 강행을 위한 허구에 불과하다"며 "정당공천제의 수많은 폐해에는 눈을 감고 단지 중앙당과 국회의원들이 정당공천에서 얻는 기득권을 지키려는 꼼수"라고 규탄했다.

이어 "경제민주화·복지 공약 후퇴에 이어 기초 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대선공약 파기로 또다시 국민을 기만한다면 (새누리당에 대한)국민 신뢰와 지지는 더욱 추락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이기도 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이날 열리는 최고위원회와 오는 22일 의원총회를 통해 기초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유지 당론을 확정할 방침이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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