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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첨단産團 착수 카운트다운시, 産團 승인·고시… 내년 하반기 용지 분양 추진

 

군포첨단産團 착수 카운트다운시, 産團 승인·고시… 내년 하반기 용지 분양 추진
장순철 기자  |  jsc@kgnews.co.kr
   
▲ 사업 착수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군포 첨단산업단지 조감도.

군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군포첨단산업단지 계획을 27일 승인·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14년 1월부터 첨단산업단지 터인 부곡동 522번지 일원 토지 보상을 위한 제반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 중에는 전국의 친환경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용지 분양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2천여억원, 28만7천524㎡ 규모의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마무리 시점은 오는 2016년 말이며, 주요 유치 대상 기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의료기기, 광학기기, 전기장비 등 대기·수질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업체이다.

지난 9월 경기도 심의를 완료한 시는 산업단지 조성비용 절감에 따른 분양가 인하 효과,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여건, 차별화된 기반시설 등으로 분양이 시작되면 국내외 첨단기업들의 입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우현 시 도시과장은 “군포첨단산업단지는 영동·경부·서울외곽·서해안·수원~광명고속도로 출입이 편리해 기존의 다른 공업지역보다 물류경쟁력이 높고 기반 및 편의시설의 다양성이 보장돼 신규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이전을 검토하는 첨단기업들에 매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기존 도심의 용도지역을 현실화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도 동시에 이뤄져 보령제약 부지, 벌터. 마벨지역 등에 대한 환경 개선사업이 탄력을 받으면 기존 공업지역 정비도 활발해져 지역 산업구조가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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