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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EA 남경필 협회장, "2014년 자율규제로 게임업계 위상제고 힘쓸 것"

 

K-IDEA 남경필 협회장, "2014년 자율규제로 게임업계 위상제고 힘쓸 것"

기사입력 2013-12-27 22:50
한국인터넷디지털엔테티먼트협회 남경필 협회장이 송년사를 통해 2014년 게임업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협회장직을 맡기로 결심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어릴 때, '갤러그'와 '테트리스'를 했던 기억밖에 없던 내가, 첨단을 달리고 있는 이 시대의 대표 산업을 맡아 이끌 수 있을까라고 고민이 많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남경필 협회장은 "대한민국 효자산업이자 대중문화로 통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적 골칫거리로 치부되는 야누스적 시각이 존재하는 이 산업에 대한 선입견을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정치인으로서 젊은 인터넷 기업가들과 소통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솔직히 의구심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나 이내 얼마안가 물음표는 느낌표로 바뀌었다고. 남 협회장은 게임산업에 대한 폭발적인 사회적 관심은 그것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 때문이라고 믿었다.
그는 "협회장 직을 맡고 우리 기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밖으로는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그 원인을 밝혀 해법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율규제에 대한 큰 그림도 바로 그러한 관점에서 바라봐 주셨으면 한다"며 "2014년 자율규제를 차근차근 정착시킴으로써 지금까지 법적 규제의 흐름에서 벗어난 진흥으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남경필 회장은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끌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기 때문에 결코 위축되지 말고 자부심을 가지시라는 당부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남경필 회장의 송년사대로 2014년에는 게임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그 바탕이 되는 자율규제가 꼭 확립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김상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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