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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의원]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시흥갑)_ “GTX, 수도권 교통지옥 근본 해결 교통복지 실현 위해 반드시 필요”

[오늘의 의원]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시흥갑)_ “GTX, 수도권 교통지옥 근본 해결 교통복지 실현 위해 반드시 필요”
김재민 기자  |  jmkim@kyeonggi.com

   
 
경기도내 주요 SOC사업 예산이 지난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대거 증액(본보 6일자 4면)된 가운데 함진규 의원(새·시흥갑)이 국회 예결특위에서 도내 예산안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예결특위 소속 여당 도내 의원 중 유일하게 국토위 출신인 그는 7·8일 주말 동안 쉬지 않고 계속된 전체회의 정책질의를 통해 도내 현안 예산을 중점 지적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관련, 그는 “수도권 교통지옥의 근본적 해결과 서민 및 사회적 약자 등에게 이동권 확대와 교통복지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토부에서 요구한 780억원 전액 반영을 요구했다.

또한 월곶~판교 복선전철사업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사항으로 인천 및 수도권 서남부와 성남 분당과 강원도를 연계하는 동서축 철도망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면서 경기도가 요구한 55억원의 전액 반영을 촉구했다.

소사~대곡노선과 관련해서는 동일노선인 소사~원시선은 국가가 공사비를 전액부담하는 일반철도인 반면 나머지 반쪽인 소사~대곡노선은 공사비 일부를 지자체가 부담하는 광역철도로 건설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이외에 △하남선 복선전철조기 추진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국도대체우회도로 보상비확보 등 도내 현안 사업에 대해 정부의 조기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구인 시흥시 은행천 수해상습지개선사업과 관련해서는 매년 우기철이면 하천 범람으로 인해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되고 있어 시급히 하천개수가 필요한 실정임을 지적하고, 현재 남아 있는 국비 133억원 전액을 내년에 투입해 조기에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소사~원시 신천역출입구 문제와 관련, 최초 출입구를 2개소로 잘못 승인한 정부가 추가 출입구 공사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함 의원은 “도내 현안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안조정소위 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결특위는 8일 새누리당 8명과 민주당 7명 등 15명의 예산안조정소위를 구성했다.

새누리당은 이군현 위원장과 김광림 간사, 이현재(하남)·김용태·이진복·류성걸·안종범·이장우 의원 등 8명이며 민주당은 최재천 간사와 윤호중(구리)·윤관석(인천 남동을)·김윤덕·박수현·임내현·홍의락 의원 등 7명이다. 소위는 오는 10일부터 세부적인 예산안 삭감·증액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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