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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지하철시대’ 30일 열린다수원∼서울 강남 40분대

 

수원 ‘지하철시대’ 30일 열린다수원∼서울 강남 40분대
분당선 연장선 완전 개통
최영재 기자  |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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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19    전자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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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0일 분당선 망포역~수원역 구간이 정식 개통된다. 개통을 열흘여 앞둔 19일 분당선 수원 연장 구간에 대한 전철시승(망포역~수원역~수원시청)행사를 찾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표 국회의원, 신장용 국회의원,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등이 수원역에 하차, 시설물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노경신기자 mono316@

수원에서 서울 강남권을 40분대에 연결할 분당선 연장선 수원시내 전구간이 30일 개통된다.

‘명칭변경’이 예정된 분당선 연장선이 완전 개통되면 수원시도 본격적인 지하철시대를 맞게 됐다.

수원시는 완전 개통에 앞서 사전 점검차 19일 오후 2시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표 국회의원, 신장용 국회의원,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개통구간인 망포역∼수원역구간에서 열차 시승행사를 가졌다.

망포역∼수원역 사이에는 매탄권선역, 수원시청역, 매교역, 수원역(신설) 등 4개의 역사가 새로 설치됐다.

분당선 연장선의 완전 개통으로 수원에서 용인 기흥, 성남 분당, 서울 강남을 거쳐 왕십리까지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또 지하철로 건설 중인 신분당선 연장구간(성남 정자∼광교신도시:11.9㎞)과 수인선(수원역∼인천: 총연장 52.8㎞)이 오는 2016년 개통되면 수원의 교통체제는 지하철 중심으로 재편된다.

염태영 시장은 “지하철 시대 개막으로 수원의 교통난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인선, 신분당선, 수원도시철도가 추가로 건설되면 수원의 교통은 도로에서 철도중심으로 재편될 것이고 수원의 새로운 가치는 높이는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9일 오후 3시 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분당선 연장선 개통 축하행사와 함께 전철 객차 내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금관5중주 공연 등을 열 예정이다.

매탄권선역, 수원시청역, 매교역, 수원역 등 각 역사마다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린다.

분당선 수원 연장 구간의 개통은 당초 12월말로 예정되었으나 이용객 편의를 위해 한 달 앞당겨 개통하고, 역사 주변에 대한 부분 공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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