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당제' 도입 논의 활발…"전국 정당 대의 역할 못해" | |||||||||||
경기도의회 '공공성 강화 포럼'서 공감대 모아 | |||||||||||
| |||||||||||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정당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방의회 차원에서 논의돼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공공성강화포럼(회장 염종현)은 8일 오후 4시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국가·지방정부·기업의 공공성 담론 및 강화’를 주제로 양근서 의원을 좌장으로 조명래 단국대교수(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의 발제와 허태욱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박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등의 토론자가 참석했다. 이날 ‘지방자치의 공공성 강화: 시민주의 자치분권을 중심으로’를 발제한 조명래 교수는 “지방의원은 현재 전국 정당이란 틀 속에서 중앙 정치인에 의해 공천을 받아 선출되기 때문에 주민의 대의역할을 올바르게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또 “의회의 대의성은 직접민주주의 혹은 지역민주화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지역유권자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실질적으로 조직하고 대변할 수 있는 결사체를 포함한 지역정당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들은 지방자치가 국가와 중앙정부로부터의 시혜적 분권, 하향적 분권의 ‘국가주의 자치분권’이었다는 문제의식에 공감하면서 지역시민들의 시민권과 참여권을 제도화할 수 있는 ‘시민주의 자치분권’을실현하는 방안의 하나로 지역정당제 도입을 본격 검토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양근서의원은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지방정부가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라고 못박고 있는 지방자치법에서 볼 수 있듯이 절름발이 자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 |||||||||||
| |||||||||||
|
'◐ 지역_서울 경기 및 지방의 종합 > *경기도 140711까지 종합포스팅(경기도 의회,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도의회 주거환경정비 개정 조례 입법예고 (0) | 2013.11.18 |
---|---|
경기도시공사 '광교신도시' 노하우 중국 수출한다 (0) | 2013.11.12 |
경기도 e-추억상자 사업 추진 (0) | 2013.11.08 |
김문수지사 경기도의회서 현안놓고 '설전·설전·설전' (0) | 2013.11.07 |
경기도 내년 예산 16조698억원 잠정 확정 (0) | 2013.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