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터넷뉴스】수원시는 수원시자치분권협의회와 공동으로 자치와 분권에 대해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사람중심 자치분권 희망콘서트-영통구편”을 7일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콘서트는 1부 자치분권 콘서트와 2부 시민참여 콘서트로 이뤄졌다.
1부는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인 이재은 경기대 교수의 사회로 윤성균 수원시 제1부시장과 박재율 균형발전 지방분권 전국연대 공동대표가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윤성균 제1부시장은 무상보육, 교육, 기초노령연금 등의 중앙정부의 복지사업 확대에 따른 부담금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며, “복지는 모든 시민이 인간답게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은 중앙정부에서 많은 부분을 감당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주민의 욕구에 맞추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윤 제1부시장은 “이를 위해 수원시에서는 휴먼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동주민센터에 ‘동주민복지협의체’ 운영, 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별복지관등을 설치하여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과 관이 협력하는 최적의 복지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자원봉사와 복지사회”를 주제로 류명화 박능후 경기대 교수와 이현수 매탄3동 주민복지협의체 위원과 김열경 영통시니어봉사클럽 회장이 참여해 그동안의 경험담, 아쉽고 어려웠던 사례를 통해 시민의 관점에서 자치와 분권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사람중심 자치분권 희망콘서트는 수원시 4개구를 순회하여 개최했으며, 지난 8일 좋은 마을 만들기 장안구편을 시작으로 지난 24일 주민자치회 팔달구편, 30일 주민참여예산 권선구편을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