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기초선거 공천, 연내 구체적이고 가시적 모습 노력”

 

홍문종 “기초선거 공천, 연내 구체적이고 가시적 모습 노력”새누리 최고연석회의서 밝혀… “국감 끝난 뒤 공청회·세미나 준비”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의정부을)은 16일 기초선거(기초단체장·기초의원) 공천문제와 관련, “12월 내 구체적이고 가시적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인제 의원이 “기초선거 공천문제를 정기국회 안에 결말을 내자”고 제안하자 “공천제 문제에 대해 당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공청회·세미나를 국정감사가 끝난 뒤에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특별히 지방에 있는 당원들에게 ‘공천제와 관계없이 당이 여러분들과 함께 선거를 치른다. 열심히 당과 국가를 위해서 노력하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의원은 “지역에 가보면 내년 공천제가 어떻게 되느냐가 초미의 관심인데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내년 선거 전략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당에서 체계적으로 빨리 안정적으로 결말을 내주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한 “공천제를 유지하면서 부작용을 없애고 질서 있게 지방자치제가 잘 발전되도록 보완하는 전략으로 나갈 것인지 아니면 폐지할 때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세워서 일단 폐지하는 쪽으로 가야할 것인지 이 문제를 당에서 아주 집중적으로 논의해서 우선 당론을 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그는 “야당하고 협상해서 이번 정기국회 안에 이 문제를 결말을 내자”면서 “내년 3·4월 임박해서 결론을 내지 말고 선거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당의 선거 전략을 세우기 위해, 안정적으로 (조기에) 해주시는 것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 저작권자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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