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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생활개선 프로젝트 추진

 

수원시민 생활개선 프로젝트 추진
수원시민창안대회서 선정된 Top 5 프로젝트
2013년 09월 17일 (화) 이화연 기자 lhy@suwon.com
수원시는 '2013 수원시민 창안대회' 본선발표회에서 선정된 Top 5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지원한다.

수원시민 창안대회는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나 갈등에 대해 수원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와 실행계획 등을 심사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달 17일 본선발표회를 열고 Top 5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코코패밀리의 '버스정류장 스토리텔링'은 수원에 대한 이야기나 유래, 사연이나 전설 등을 그림과 함께 관내 버스정류장에 게시해 지역애를 함양하자는 프로젝트로, 이번 Top 5에 선정됐다.

또 다른 Top 5에는 시의 창안대회를 활용, 자신이 사는 아파트 구석구석을 개선하고 바꿔보는 커뮤니티(Community)의 ‘아파트 창안대회’와 수원지역의 자취생을 위해 반찬세트를 판매하자는 KHU 귀찬의 ‘귀찮은 자취생을 위한 귀한 반찬’이 있다. 특히 귀찬의 프로젝트는 일회용 용기가 아닌 통 반납 방식을 제안해 쓰레기량도 줄이고자 한다.

이외에도 학교에 우산을 비치해 갑작스러운 비에 아동들의 귀가길을 도울 ‘수원아이들, 약속의 우산’과 수원화성에 편중된 관광 외에 좀 더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자는 ‘다함께 만드는 공정한 여행’의 ‘수원의 숨은 고수를 찾아라’도 Top 5에 선정됐다. ‘숨은 고수를 찾아라’는 수원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이나 각 분야별 전문가 등(고수)을 찾아 이를 여행자와 연결하는 수원문화관광의 새로운 활동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들 5개 프로젝트의 실행을 위해 팀당 150만원의 실행지원금을 지원하며, 10주간의 실행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26일 열릴 결선발표회에서 최종순위를 가리게 된다.

한편 5개 프로젝트 팀과 대회주최측은 지난달 29일 실행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각 프로젝트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조력자가 되어줄 지난대회 수상자 및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활동가, 협력기관 관계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민창안대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YMCA와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공동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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