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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분당 이전 방침 백지화…내년 3월 확정 예정"

LH "분당 이전 방침 백지화…내년 3월 확정 예정"
남 의원 등 지역 출신 국회의원 이전 재검토 요청에 뜻 모아
2013년 09월 12일 (목) 이근항 기자 vision@suwon.com

LH 경기본부의 분당 이전이 기정 사실화된 가운데 LH측이 전격적으로 이전 백지화 방침으로 선회했다고 11일 남경필 의원이 밝혔다.

이날 남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LH 이재영 사장을 만나 “LH 경기지역본부가 수원보다 임대료가 비싼 성남시 분당으로 이전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하고 “LH경기지역본부의 이전을 위해서는 국회, 수원시의회, 수원주민들에게 납득할만한 이유와 설명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전 재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LH 이재영 사장은 “LH 경기지역본부와 LH 성남사옥 매각, 지방 이전 등에 대해 현재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한 뒤,“용역결과가 나오는 내년 3월까지 LH 경기지역본부 이전을 백지화하고 LH 경기지역본부를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이사들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국회 모임엔 남경필 의원을 비롯해 김진표 의원, 신장용 의원, 이찬열 의원 등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이전 재검토 요구에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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