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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불법·음란 전단지 퇴치’ 전쟁 선포유해 전단지 전화번호 중지 市, 통신사와 MOU 추진도

 

수원시 ‘불법·음란 전단지 퇴치’ 전쟁 선포유해 전단지 전화번호 중지 市, 통신사와 MOU 추진도
박수철 기자  |  scp@kyeonggi.com
   
▲ 수원시는 지난 16일 인계동 일대에서 염태영 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광고물 및 호객행위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인계동 등 지역 내 대표적 상업지역의 불법, 음란 전단지 및 호객행위와의 전쟁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인계동 중심상가 밀집지역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지역 내 3개 경찰서 관계자, 청소년 보호 유관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란·퇴폐 전단지 및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성매매 알선 불법전단지 살포, 호객행위(일명 삐끼영업), 퇴폐업소 출입 등 청소년 보호 및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쳤다.

이날 합동캠페인은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노력과 시민이 안전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행인 및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캠페인 후 불법광고물 일제단속을 벌여 에어라이트 등 80여개소를 현장에서 철거하고 전단지 3천여장을 수거했다.

이날 염태영 시장은 “청소년 유해환경에서 음란성 전단지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시책개발은 물론 적극적인 의지로 단속 등에 주력해달라”면서 “단속부서 뿐만 아니라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우리 청소년에게 밝은 미래를 물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통신사와 청소년 유해환경 척결을 위한 불법전단지 전화번호 중지 업무협약(MOU)을 추진하고 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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