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골목상권 활성화방안 용역 보고회 개최

 

수원시의회, 골목상권 활성화방안 용역 보고회 개최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입력 2013.08.16 18:15:24 | 최종수정 2013.08.16 18:15:24

 

골목상권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사진제공=수원시의회 © News1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6일 우리동네 골목상권 활성화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박순영 의원을 비롯, 기획경제위원회 소속의원 8명과 녹지교통위원회 유철수의원, 도시환경위원회 이현구의원, 수원시 경제정책과 현영진 팀장 등이 참석했다

책임연구원인 중앙대학교 이석현 교수는 "연구 용역은 수원시의 특성에 맞는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위한 기본적인 문제 도출과 현황과제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며 "연구 결과, 골목상권이 열악한 판매구조에 비해 대다수 상가의 조직력이 높지 않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과 정보교류 등도 잘 이루어지고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따라서 "상인회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 교육과 정보 교류와 펀드 조성 및 전문가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의원은 이에 대해 "무엇보다 수원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선 골목시장 상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조례 제정 등 제도 보완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상인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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