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야스쿠니 참배의원 공개 필요”
2013-07-31 오후 1:31:18 게재 |
"8·15 전후 집단참배 가능성 … 정부 강력하게 대응해야"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경기 수원병)은 31일 "8·15를 전후해 일본 아베 내각을 비롯한 우익인사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참배할 가능성이 있다"며 "만약 참배를 강행할 경우 참배의원 명단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이날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번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168명의 일본 의원들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우리 외교부에서 130명 정도를 확인했는데 이를 공개할 필요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내일신문 5월 3일자 1·2면 참조> 그는 당초 외교부가 168명 중에서 25명의 명단만을 파악하고 있을 뿐이라는 본지 보도와 관련 "외교부가 보도 이후 추가로 참배의원들을 확인했다고 한다"며 "참배 의원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공개하는 등 정부가 좀 더 강력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특히 최근 아베 내각의 평화헌법 개정 움직임과 관련 "2차대전 침략에 대한 반성으로 만들어진 평화헌법을 개정하겠다는 것은 참으로 걱정스러운 상황"이라며 "피해 당사국들이 함께 일본의 과거 침략행위에 대해 논의하는 등의 국제공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동북아역사왜곡특위 활동과 관련해 "식민사관에 의해 왜곡된 조선역사를 비롯해 상고사까지 역사바로쓰기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추동력이 부족했거나 첨예한 대립으로 인해 정부와 학계에서 추진하지 못했던 부분을 점검하고 장기적인 플랜을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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