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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업과학원·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추가매입 추진

경기도, 농업과학원·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추가매입 추진
데스크승인 2013.07.29     

경기도는 화성 농업기술원과 경기도기술학교를 동시 이전하기 위해 수원시 서둔동 국립농업과학원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를 추가 매입키로 했다.

앞서 경기도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땅을 교환한 수원시 서둔동 옛 서울대 농생명과학대 터에 농업기술원의 이전하기로 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28일 “국립농업과학원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의 경우 농업기술원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농작물 연구 및 시범 재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매입키로 했다”면서 “옛 농생터 건물은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소유의 국립농업과학원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내년까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이 예정돼 있다.

정부는 현재 이들 기관의 땅과 건물(종전부동산)을 매물로 내놓았다.

경기도가 매입하려는 이들 기관의 종전부동산은 6만2천772㎡다.

경기도는 정부에 감정평가액으로 이들 기관의 종전부동산를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놓은 상태다.

이 관계자는 “재정여건이 여의치 않지만 농업기술원과 경기도기술학교에 꼭 필요한 땅이기 때문에 매입하려는 것”이라며 “재정여건을 감안해 매입시점과 조건 등을 결정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국립농업과학원의 토지는 농업기술원이 사용하도록 하고, 농촌인력자원개발센터에는 경기도기술학교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정호기자/jjh@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