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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당 이찬열(수원갑) 국회의원이 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
“경기도에서부터 민주통합당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민주통합당 이찬열(수원갑) 국회의원이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위기극복을 위한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이찬열이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로써 민주당 도당위원장 선거는 앞서 출마의사를 밝힌 김태년(성남 수정) 의원과 지난 3일 출마를 선언한 이원욱(화성을) 의원 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 의원은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는 수구정당으로서의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장이 돼야 한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변화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승리의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경기도 정치 1번지이자 보수의 아성이던 수원시 장안구에서 24년 만에 두 번 연속 당선된 저력을 바탕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땅에 떨어진 민주당의 자존심이 경기도에서부터 살아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국민과 함께하는 민원센터 개설 ▲민주정책연구원 지부 개설 ▲도당 의사결정 공정 처리 등을 약속했다.
한편, 도당위원장 선거는 오는 28일 광명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다. <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