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전문가,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촉구/"4·24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중지해야

 

지방자치 전문가,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촉구/"4·24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중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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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전문가,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촉구

| 기사입력 2013-04-02 10:38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강당에서 열린 '기초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 폐지를 촉구하는 지방자치 관련 전문가 140명 공동선언문 발표 기자회견'에서 정세욱 명지대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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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중지해야"

전문가 140명 "빠른 시일 내 공직선거법 개정해야"

(서울=뉴스1) 김승환 인턴기자

입력 2013.04.02 10:36:18 | 최종수정 2013.04.02 10: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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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환 인턴기자

 

 

(서울=뉴스1) 김승환 인턴기자= 정세욱 명지대 명예교수, 강형기 충북대 교수, 오재일 전남대 교수 등 지방자치 관련전문가 140명은 2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종로구 경실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당공천 때문에 지방선거가 중앙정치의 정쟁도구로 전락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기초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을 배제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이런 문제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선거의 정당공천을 배제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번 4·24 재·보궐선거에서 여야 모두 후보공천을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4·24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무공천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