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이란 ?

 문명이란 ?

 

정준영

문명이란 ?
Civilization

Niall Ferguson
니얼 퍼거슨
...
현재 미국 하버드 대학의 역사학교수인 니얼 퍼거슨(Niall Ferguson)은 세계사적 전환의 시점에 최근의 경제위기를 예측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세계적인 석학이다.

그는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에 관한 수정주의 시각으로 유명하다. 미 제국의 쇠락과 멸망은 테러리스트들이나 그들을 지원하는 불량 국가들 때문이 아니라 제국의 중심에 싹튼 금융위기 때문일지 모른다는 견해이다.

2006년 ‘차이메리카(Chimerica)'라는 개념 즉 미국과 중국을 결합한 개념을 사용하여 미국이 가진 위기를 중국의 값싼 노동력과 미국의 자본에 의지하여 유지하려는 정책적 실수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지속된 거품경제의 여파를 더욱 악성화시켰다고 보았다.

그가 시빌라이제이션(Civilization)에서
소위 서양문명이 지난 500여년간 세계를
지배한 핵심적인 6가지 논점을 기술하였다.

1. Competition
공정경쟁
2. Sience
과학혁명
3. Property
재산권 확립
4. Medicine
의료 보장
5. Consumption
소비 시스템 유지
6. Work
직업과 윤리 등 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기실 이 책의 내용은 우리들이 평상시 다 알고 내용들로 채워져 있으나,
이 책을 통하여 서양인의 눈으로본 서양과 중국을 비교 설명이,
세계 G2로 떠오르는 중국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저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가장 큰 관심사항은 왜 동양이 서양에게 굴복하였고, 우리나라의 역사가 지난 2000년 동안 중국에 예속된 원인은 무엇이고 향후 대한민국이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문화국가를 유지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항상 고민하여 왔다.

그런 점에서 리얼 퍼거슨(Niall Ferguson)의 서양과 나머지 사회에 대한 문명(Civilization, The West and the Rest)의 책이 이러한 고민들의 많은 부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의 기본틀을 바꾸어 지속적인 성장과 국민행복을 추구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시도를 추구하는 시점이므로

이러한 관점에서 정책적인 참고서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내용들이 많이 있다.

저자의 약력을 통하여 충분히 예상된 내용이지만,

미국 하버드 대학 역사학과 교수인
니얼 퍼거슨(Niall Ferguson)은,

역시 문명의 흥망성쇄에
국민들의 역사적 지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 점을
강조하는 점이 제가 평생 추구하였던 역사대중화가
틀린 판단은 아니었다는데 잠시 위로를 받기도 하였다.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