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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의정활동 국민들의 평가는? "부정적" 43%

국회의원 의정활동 국민들의 평가는? "부정적" 43%
경기>충청>서울>경남>전라>경북권 순으로 부정 응답 많아
2013년 02월 06일 (수) 이상우 기자 sowhy@suwon.com
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관련해 경기권이 가장 낮은 점수를, 경남권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2월 1일 전국 성인남녀 1082명을 대상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평균 43.0%가 부정적(대체로 못하고 있다 33.1%, 매우 못하고 있다 9.9%), 36.8%가 긍정적(대체로 잘하고 있다 29.8%, 매우 잘하고 있다 7.0%)인 평가를 내렸다.

부정평가는 경기권(대체로 못함 40.1%, 매우 못함 9.3%)>충청권(대체로 못함 36.9%, 매우 못함 7.1%)>서울권(대체로 못함 31.7%, 매우 못함 9.4%)>경남권(대체로 못함 24.6%, 매우 못함 15.6%)>전라권(대체로 못함 29.8%, 매우 못함 8.7%)>경북권(대체로 못함 27.1%, 매우 못함 8.3%) 등의 순으로 많았다.

긍정평가는 경남권(대체로 잘함 36.9%, 매우 잘함 9.5%)>경북권(대체로 잘함 31.6%, 매우 잘함 11.2%)>전라권(대체로 잘함 35.0%, 매우 잘함 2.8%)>충청권(대체로 잘함 27.8%, 매우 잘함 7.1%)>서울권(대체로 잘함 27.2%, 매우 잘함 5.8%)>경기권(대체로 잘함 26.1%, 매우 잘함 6.8%) 등의 순이었다.

부정평가는 연령대로는 40대(49.6%), 직업별로는 자영업(53.0%)에서, 긍정평가는 60대 이상(46.1%), 직업별로는 생산·판매·서비스직(43.4%)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은 긍정평가(43.3%/대체로 잘함 33.8%, 매우 잘함 9.5%)가 부정평가(39.3%/대체로 못함 32.7%, 매우 못함 6.6%)보다 많았다.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은 부정평가(47.4%/대체로 못함 33.0%, 매우 못함 14.4%)가 긍정평가(34.8%/대체로 잘함 29.8%, 매우 잘함 5.0%)보다 많았다.

조사를 실시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책임연구원은 "최근 모노리서치의 다른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우선순위 이행 공약으로 '국회개혁'이 정치분야 1순위로 손꼽힌 바 있다"며 "정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될 19대 국회의원들에겐 부담이자 책임감으로 다가 올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월 1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82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7%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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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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