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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GTX추진 등 경기도 공약 '확정' / 박근혜의 경기ㆍ인천 공약, 무엇이 담겨있나?

朴, GTX추진 등 경기도 공약 '확정' / 박근혜의 경기ㆍ인천 공약, 무엇이 담겨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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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GTX추진 등 경기도 공약 '확정' 

데스크승인 2012.12.11     

새누리당 박근혜 경인지역 공약

<경기>

1.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 추진

2. 한류월드 MICE 복합단지 개발

3. KTX 평택~수서 노선 의정부 연장

4. USKR 차질없는 추진

5. 월곶~판교, 여주~원주,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 건설 지원

6. DMZ 한반도 생태 평화벨트 조성

7. 경기북부지역 특정지역 지정

8. 경기만 해양레저·관광기반 조성

<인천>

1.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지원

2.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및 지하화

3.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및 접근성 제고

4. 아라뱃길 활성화 및 주변개발을 통한 물류거점 조성

5. 인천 장애인 평생교육관 건립

6.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조기 개통

7. 인천항 경쟁력 제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10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 지원 등 경기·인천지역 발전을 위한 15대 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이날 박 후보를 대신해 경인지역 발전 공약이 포함된 20대 분야 201개 공약이 담긴 대선 공약집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경기도민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라는 제목으로 “경기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국가 동력”이라며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일자리와 환경, 복지가 어우러지며 남북부가 함께 발전하는 조화로운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부 공약으로는 수도권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경기도 어디서나 서울 도심에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도록 ▶킨텍스(일산)∼수서 ▶송도∼청량리 ▶금정∼의정부 3개 노선 GTX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류월드 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복합단지 개발 등 한류지원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경기도를 한류 메카로 육성하고, KTX 수서~평택 노선을 의정부까지 연장해 수도권 동북부의 KTX접근 이용성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지원과 토취장 개발 및 관광단지 인·허가, 교통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수도권 교통대책 추진을 위해 ▶월곶∼광명∼판교 ▶여주∼원주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 건설 지원을 통한 수도권과 강원, 경북의 철도 네트워크 구축도 제시했다.

DMZ 인근 김포, 파주, 연천 지역을 묶어 한반도 생태 평화벨트를 조성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을 특정지역으로 지정해 경기남북부의 균형발전을 꾀하며, 마리나항 조성 등을 통해 경기만의 해양레저·관광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박 후보는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달라고 요구했던 9가지 가운데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제외한 나머지 8가지를 수용했다. 다만, 경기지역의 최대 관심사였던 수도권 규제 완화와 관련된 내용은 공약집에 담지 않았다.

박 후보는 또 ‘인천과 함께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갑니다’라는 제목의 인천지역 발전 분야에서는 “인천을 동북아의 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지원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및 지하화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및 접근성 제고 ▶아라뱃길 활성화 및 주변개발을 통한 물류거점 조성 ▶인천 장애인 평생교육관 건립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조기 개통 ▶인천항 경쟁력 제고 등 7가지를 약속했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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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경기ㆍ인천 공약, 무엇이 담겨있나?경기 ‘일자리ㆍ환경·남북부 균형 발전’, 인천 ‘동북아 국제도시로…’

박근혜 후보(새누리당) 대선공약집 발표
김재민 기자  |  jmkim@kyeonggi.com

   
 
‘20대 분야 201개 공약’ 중산층 재건ㆍ실천의지 담아
“한반도의 심장을 뛰게하라” 경기 8개ㆍ인천 7개 정책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공약집이 대선을 9일 앞둔 10일 모습을 드러냈다.

박 후보 선대위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진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산층을 재건해 중산층 70% 사회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둔 총 20대 분야 201개의 18대 대선 정책공약집 ‘세상을 바꾸는 약속·책임있는 변화’를 발표했다.

400쪽 분량의 공약집에서 박 후보는 ‘국민통합’·‘정치쇄신’·‘일자리와 경제민주화’·‘중산층 재건’을 4대 국정 지표로 제시하고, 생애주기별·계층별·지역·주제별로 공약을 분류했다.

김 위원장은 “조금 늦은 감이 있다”면서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실현 가능성이 없다면 받아들이지 않았고, 신뢰의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작은 것 하나하나의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정책 하나 하나를 검토하고 치열하게 토론했다”고 말해 실천의지를 강조했다.

경기·인천 지역은 각각 8개와 7개 정책공약이 제시됐다.

박 후보는 공약집에서 “경기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국가 동력”이라면서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일자리와 환경·복지가 어우러지며 남북부가 함께 발전하는 조화로운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또 “인천은 국제적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곳”이라며 “혁신적인 인재들이 쉽게 모일 수 있도록 제반 인프라를 개선해 경쟁력을 더욱 키우겠다. 동북아의 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 8대 공약
한류지원을 위한 기반조성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추진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USKR) 조성
수서발 KTX 의정부까지 연장
수도권 교통대책 추진
DMZ,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경기북부 특정지역 지정
경기만 해양레저ㆍ관광기반 조성

[경기] 경기 지역 공약은 대부분 경기도당(위원장 고희선)이 각 지역의 의견을 수렴, 건의한 내용을 담았다.

박 후보는 “경기도를 환황해권의 핵심경제지역으로 육성하겠다”며 “글로벌 경쟁시대를 지속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미래를 선도하는 대도시권 조성, 경기북부의 접경지역 활성화, 교육과 문화가 살아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중부권을 포함하는 초광역권의 중핵지역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도록 권역별 지역발전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면서 “동아시아 문화 허브 조성을 위한 창조도시 건설사업, 경기도 북부지역 개발과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경기만의 해양레저·관광 기반 조성, 수도권 광역·녹색 교통체계 완성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류지원을 위한 기반조성 = 한류월드 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복합단지 개발 등 한류지원을 위한 기반을 조성, 한류의 메카로 육성하고 한류의 세계적인 확산에 기여.

△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추진 = 수도권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경기도 어디서나 서울 도심에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도록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을 추진.(킨텍스~수서, 송도~청량리, 금정~의정부간 3개 노선)

△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의 차질없는 조성 = 세계 최고의 글로벌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차질없이 조성해 관광인프라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지원)

△ 수서발 KTX 노선 의정부까지 연장
= 수도권 KTX 노선(수서~평택 구간)을 의정부까지 연장, 수도권 동북부의 KTX 접근 이용성을 높이겠다.

△ 수도권 교통대책 추진 = 시급한 과제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과 강원·경북의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월곶~광명~판교간, 여주~원주간,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

△ DMZ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 우수한 자연생태환경과 역사·문화유적을 보유한 DMZ 일원을 평화·생태를 주제로 재구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한민국 대표 안보·생태관광지가 되도록 하겠다.(DMZ 인근 지역(김포~파주~연천) 관광자원을 평화·생태의 주제로 재구성)

△ 경기북부 특정지역 지정 = 수도권 규제, 군사규제 등의 중첩규제와 기반시설 부족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에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경제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SOC 등 기반시설 확충과 선사·고구려유적 등 민족문화 발굴·복원을 통해 DMZ와 연계한 문화관광 메카로 발전)

△ 경기만 해양레저·관광기반 조성 = 해양레저 수요 창출 요건을 갖춘 서해 경기만을 개발, 해양관광 및 관련 산업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마리나항 조성지원 등)

인천 7대 공약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지원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ㆍ지하화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ㆍ접근성 제고
아라뱃길 활성화ㆍ주변개발 통한 물류거점 조성
인천 장애인 평생교육관 건립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조기 개통
인천항 경쟁력 제고

[인천] 박 후보는 “인천은 수도권의 관문이자, 대중국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오랫동안 수행했고, 인천항과 인천공항, 그리고 송도신도시를 포함한 경제자유구역을 바탕으로 동북아의 국제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인천이 동북아의 비즈니스 거점이 되도록 하기 위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그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하고, 인천 경제자유구역이 우리나라의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기능할 수 있도록 활성화시키겠다”면서 “인천과 서울을 비롯한 주변지역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및 지하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지원
=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확대.

△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및 지하화 = 인천지역을 남북 및 동서로 가로막아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집중으로 사실상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했으며, 총 투자비의 2배 이상을 회수한 경인고속도로를 무료화 하고, 인천지역 발전을 위해 지하화해 통행의 편리함을 더하겠다.(유료도로법 개정)

△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및 접근성 제고 = 환경분야 최대 국제금융기구인 GCF 사무국 유치를 계기로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활성화하고 녹색성장 정책을 선도하는 글로벌 IT융합 저탄소 녹색도시로 발전시키겠다.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지하철 7호선의 청라국제도시로의 연장을 추진해 접근성을 강화.(세계적 수준의 Green-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인프라 구축)

△ 아라뱃길 활성화 및 주변개발을 통한 물류거점 조성 = 수도권 물류비 절감 및 친환경물류를 촉진하고, 다양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경인 아라뱃길을 추진했으나, 운영실적은 저조. 인천을 수변 물류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아라뱃길을 활성화하고 주변개발을 병행.(인천항, 인천·김포공항, 한강과의 연계성 강화)

△ 인천 장애인 평생교육관 건립 = 장애인이 좋은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인천 장애인 평생교육관 건립을 지원.

△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조기 개통 = 당초 2014년도 인천아시안게임에 맞춰 개통예정이었으나, 인천시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현재는 2016년도에 완공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 상대적으로 낙후된 인천 서북부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서는 조속한 개통이 필요.

△ 인천항 경쟁력 제고 = 항만 기능을 활성화해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이 필요. 현재는 항로 수심이 14m로 계획돼 5만t급 선박만 통행이 가능. 항로 수심을 최소 16m로 확보하고 10만~15만t급 선박이 이용가능토록 하고 미주·유럽 등 대양노선으로 운항이 가능하게 해 인천항을 동북아 최고의 물류중심 항구로 만들겠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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