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교통사고로 토론준비에 차질…‘방송3사 메인뉴스에는 왜?’ 관련태그 : 이정희, 교통사고

이정희, 교통사고로 토론준비에 차질…‘방송3사 메인뉴스에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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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가 지난 9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특히 오늘(10일) 또 한 차례 대선후보 TV토론이 예정돼 있어 국민들은 크게 우려했지만, 다행히도 토론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토론회 준비에는 일부 차질을 빚었다고 전해졌다.

이번 이 후보의 교통사고는 그가 차량을 타고 서울시 대방동 당사를 출발하던 중 빙판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90도 회전해 뒤차에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사고 후 이 후보는 예정된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부상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어서 10일 TV토론에는 예정대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후보가 오후 2시 일정을 소화한 이후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통진당 김미희 대변인은 상당시간의 안정이 필요해 토론회 준비에는 일부 차질을 빚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YTN과 MBN은 해당 사실을 보도했으나, 9일 저녁 MBC <뉴스데스크>, KBS <뉴스9>, SBS <8뉴스>등 방송3사 메인뉴스에는 보도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TV토론과 관련해 이슈를 몰고 다니는 이 후보가 토론 전날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보도를 하지 않아 시청자들이 의아해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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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MUSICISE@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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