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지역_서울 경기 및 지방의 종합/*평택,안성,군포,안양,의왕,안산. 분류전내용(화성,오산,용인

삼성전자, 평택고덕 직접개발 포기

삼성전자, 평택고덕 직접개발 포기
데스크승인 2012.12.05     

삼성전자가 평택삼성고덕산업단지직접 개발하지 않기로 방식을 포기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고덕산단 조성 공사는 당초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물산이 맡을 예정이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4일 “삼성전자 측에서 지난달 초 고덕산단 개발 대행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면서 “특혜 시비 등을 우려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르면 다음달 초 조달청에 3천억원 대의 토목공사를 업체 선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삼성 측의 개발대행 포기로 건축 등 나머지 공사도 경쟁입찰방식으로 사업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고덕산단 3천950만㎡에 공장 터와 도로와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데만 1조1천192억원 정도 들어갈 것으로 경기도시공사는 추정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삼성전자와 7월 평택시 모곡동, 지제동 일원 평택고덕산단 터를 1조3천500억원에 사고 파는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이 산단의 토목공사 등을 포함한 부지 개발권을 삼성에게 주는 개발대행 계약을 맺기로 삼성측과 잠정 합의했었다.

김만구기자/prime@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