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12·19] "이재오, 정권재창출 위해 뛸 것"
조선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2-11-26 03:24 최종수정 2012-11-26 10:45
원희룡 오늘 귀국, 선대위 합류… 나경원측 "도울 준비돼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관계가 소원했던 이재오<사진> 새누리당 의원은 오는 27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지원 유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의 한 측근은 25일 "이 의원은 새누리당의 책임 있는 당원 중 한 명"이라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박 후보의 지원 요청 여부와 관계없이 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본인 지역구를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 측에선 그동안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 등을 통해 이 의원의 협력을 요청해 왔다. 그러나 이 의원 측 다른 관계자는 "지역구에서 당의 재집권을 위한 활동은 하더라도, 선대위에서 직책을 맡아 서울 전역이나 전국적인 지원 활동을 할지는 모르겠다"면서 "박 후보로부터 '도와달라'는 요청도 없는데 괜히 나섰다가 오히려 좋은 소리를 못들을 수도 있지 않으냐"고 했다. 나경원 전 의원도 박 후보의 '진의(眞意)'를 알지 못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김무성 본부장 등은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46.2%를 득표했던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서도 "수도권에서 지원 유세가 필요하다"며 협조를 요청해왔다. 그러나 나 전 의원 측은 "당원으로서 언제든 열심히 도울 준비는 돼 있다"면서도 "나서는 게 도움이 안 된다고 박 후보가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총선에서 불출마 선언을 한 뒤 영국 유학길에 올랐던 원희룡 전 의원은 26일 귀국, 박 후보 선대위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원 전 의원 측은 "선거운동이 시작됐는데 밖에서 모른 척하는 것은 무책임하지 않으냐"며 "일단 귀국해서 필요로 하는곳이 있다면 도울 생각"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2010년 지방선거 때 자유선진당 후보로 서울시장에 출마했던 지상욱 전 선진당 대변인의 선대위 참여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 전 대변인은 24일 입당한 이회창 전 선진당 대표의 최측근이다. 선정민 기자 [모바일 조선일보 바로가기] [조선일보 구독하기] [인포그래픽스 바로가기] [블로그와 뉴스의 만남 블로그뉴스 바로가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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