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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출석거부 도의회 무시 처사 … 강력 대응키로"

"LH출석거부 도의회 무시 처사 … 강력 대응키로"
LH "국감 대상 기관으로 지자체 행감 응할 수 없다"
2012년 11월 12일 (월) 이근항 기자 vision@suwon.com

경기도의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정감사 불출석 통보에 따라 강력히 대응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시환경위원회(이하 도시위)는 LH 이지송 사장과 보금자리본부장, 서울지역본부장, 경기지역본부장이 참고인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지난 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력 대응키로했다. 

의회 도시위 (김진경 위원장)는 "LH는 공공 집단임에도 땅장사와 집 장사로 연명해 나가고 있으며, 도의 택지와 주택시장을 교란시킨 주범"이라며 "국가기관이라는 이유로 출석을 거부한 LH의 오만방자한 태도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도시위는 LH가 도내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위해 모든 권한을 동원하고 이미 완료한 사업에 대해서는 부당 사례를 찾아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LH는 택지개발 33곳, 보금자리주택 21곳, 주거환경개선사업 4곳 등 도내 58곳에서 택지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나 이 가운데 9곳은 재정난 등으로 중단된 상태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LH는 국정감사 조사대상 기관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응할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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